부부관계 잦으면 전립선염 걸린다?

아연, 신체 대사과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성분
건전지나 동전을 만드는데 쓰이는 아연이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다는 건 흥미롭다. 실제로 아연은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 참여하는 수많은 효소의 중요한 성분이 되는 필수 영양소이다.  

  

전립선세포는 혈관 속에 녹아있는 아연을 흡수해서 저장하고 정액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다른 조직과 비교해 전립선에는 약 200배 이상, 정액에는 600배 이상 아연이 농축되어 있다. 전립선에 농축된 아연은 요도를 통해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방어한다.  

  

또 아연은 여성의 질 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세균들로부터 정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그래서 아연이 부족해지면 전립선이 세균감염에 취약해지고 나아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아연 결핍은 전립선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세균성 전립선염이 자주 재발하거나 항생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으면 우선 아연 결핍이 원인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아연은 전립선염 치료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혈액검사나 모발검사로 결핍 여부를 알 수 있다.  

 

문제로 돌아가면 너무 빈번한 방사는 아연 결핍으로 이어져 전립선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평소보다 잦은 부부관계 후에는 음식을 통해 아연을 보충해주어야 하며 아연은 해조류, 견과류, 치즈, 육류 등에 풍부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아연과 철은 인체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대표적인 무기질로 정액의 주성분이며 사정의 빈도에 따라 결핍이 생길 수 있고 세균성 전립선염의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