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힘든 휴가 후유증 극복방법 4 

 

 

14일 대체휴가로 지난 주말 휴가를 즐긴 사람들이 유난히 많다. 때문에 신나는 주말을 즐겼지만 깨진 생체리듬과 배탈, 물갈이, 피부질환 등으로 신음하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리는 상황.  

 

자신의 생활환경으로 돌아갔지만 휴가 후유증으로 괴로워하고 있다면 다음을 주목해보자.

 

 

[휴가 후유증 극복방법, 네가지] 

 

 

1 피곤해서 잠만 온다면?

새벽까지 놀다 아침 늦게나 일어나던 습관이 일상을 방해한다. 이 경우 자신의 수면 리듬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몇 일 간이 중요하다. 피서 후 적어도 3~4일간은 자명종의 힘을 빌려서라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생활을 정리하자. 일주일만 지나면 몸이 빠르게 적응해 이전의 리듬을 회복 할 수 있다. 또 피곤해도 몰아 자는 것 보다 하루 7~8시간을 자며 생체리듬을 찾아야 한다. 

 

 

2 건강식품을 찾는 중이라면?

휴가지에서 물갈이로 배탈을 앓는 경우도 있고, 냉방병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도 있다. 이 같은 경우에는 각 질병 완화를 돕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배탈에는 매실청, 면역강화에는 흑마늘, 체력이 저하된 아이들과 직장인은 삼계탕 같은 고단백 보양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 야채나 과일, 종합 비타민제처럼 신진대사를 돕는 식품 섭취는 회복에 도움이 된다. 

 

 

3 과격한 운동으로 근육통이 생겼다면

수영, 등산 등으로 근육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 경우 근육에 피로물질이 축적된 상태이므로 이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 이때는 잠을 오래 자는 것보다 냉온욕으로 통증과 피로감 완화에 효과적이다. 오히려 잠을 오랫동안 자게되면 척추 주변의 근육을 경직시켜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통증에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섭씨 40도 정도의 물에서 약 10~15분간 따뜻한 물로 피로한 몸을 담그고, 1~2분 정도 냉욕을 하며 2~3회 가량 반복하면 좋다.

냉온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4 피부가 많이 탔다면

휴가 이후 고온과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곧바로 피부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 화상과 같은 증상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방치할 것이 아니라 얼음찜질이나 마사지팩을 통해 피부의 화기를 가라앉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