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를 전후로 하여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해마다 0.4~13.5%씩 줄어든다. 70대 이상이

되면 이 호르몬의 수치가 30대 이전의 절반

이하로 감소하며 테스토르테론이 줄면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평소 성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1. 아연

남성 호르몬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로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효소인

아로마타아제의 작용을 억제하기도 한다.

*아연 음식: 굴, 장어, 게, 콩 깨, 호박씨

아연은 비타민 B와 함께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으므로 비타민B가 풍부한 삶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2. 아르기닌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정자의

주요 성분이며 발기가 충분히 유지되도록 돕는

영양소다. cGMP라는 신경전달 물질은 발기가

충분히 유지되도록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물질은 산화질소에 의해 활성화

된다. 아르기닌은 이 산화질소를 활성화하는

기능을 한다.

*아르기닌 음식: 마늘, 마, 굴, 깨, 전복, 연어

3. 셀레늄

정자의 머리 바로 아랫부분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이며 비타민E와 결합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정자 손상을 막는다.

뿐만 아니라 전립성 강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셀레늄을 장기간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정자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로 남성

난임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셀레늄 음식: 마늘, 등푸른생선, 양파,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