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낮 기온이 최고 10도 이상 떨어지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분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기온과 한낮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처럼

일교차가 커지면 심혈관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위험군이나
심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이 차가운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심혈관 질환이악화되거나
심근경색, 뇌졸중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혈관 나이를 알아보고
혈관을 젊게 지키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혈관나이 자가 테스트]

0 - 5점 : 혈관나이 30세 이하

6 -10점 : 혈관나이 31-35세 청년의 혈관

11-15점 : 혈관나이 36-40세 중년 초기의 혈관

16-20점 : 혈관나이 41-50세 중년 말기의 혈관

21-25점 : 혈관나이 51-60세 늙어가는 혈관

26-30점 : 혈관나이 66-80세 노인의 혈관

[혈관을 지키는 방법]

- 나쁜 것을 먼저 끊어라

우리의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보다

혈관에 나쁜 것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혈관 질병을 불러오는 흡연은 반드시 근절해야
하며, 단것, 짠 것, 기름진 것을 줄여야 한다.

- 스트레스를 막아라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건강 중 특히 혈관에 치명적이다.

이는 스트레스를 통해 혈압이 올라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지속될 경우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는 천천히
호흡을 하고 긴장도를 낮춰 혈관을 이완시켜야 한다.

- 종아리를 튼튼하게 하라

종아리는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중력으로 다리로
내려간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기 어렵다.

하지만 꾸준히 걸어 종아리 근육이 있으면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는데 도움을 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틈틈이 발목을 돌리거나 까딱까딱 움직여도
혈액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평소에 해보자.

- 규칙적인 운동
최근 발표한 각종 연구결과를 보면 조깅이나 걷기,
수영,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노인의 혈관은 젊은이의 그것 만큼 건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환절기 운동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칭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보온이 되는 옷을
챙겨 입고, 과음과 흡연을 과도하게 한 다음날
갑작스런 아침 운동은 피하며, 자신의 능력에 맞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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