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늘 TV, 스마트폰, 컴퓨터, 테블릿 등 스마트기기들과 함께 있다. 나쁜 습관으로 TV를 보면 눈이 쉽게 나빠진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블루라이트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어 이에 대해 알아보겠다.  

[블루라이트란?]

380∼500나노미터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빛 파장으로, TV, 컴퓨터, 스마트기기의 디스플레이와 LED조명기기에서 많이 방출된다.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눈의 피로는 물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여 심한 경우 눈 속의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가져올 우려가 있으며, 밤 늦게 스마트폰이나 PC, TV를 장시간 볼 경우 블루라이트로 인해 수면유도 호르몬 분비가 저해돼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또한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중 가장 높은 에너지를 가져 우리 눈이 블루라이트의 높은 에너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시력저하, 안구피로, 안구건조증뿐 아니라 이로 인한 두통, 수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유발될 확률이 높아진다.

블루라이트는 눈의 통증을 관장하는 회로 와도 관련이 있는데 이를 조절하면 눈부심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생체리듬을 관장하는 서카디안 리듬을 조절하는 중추 와도 관련이 있다

[대책]

스마트폰이나 스마트기기를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장 오랜 시간 옆에 두고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를 보자. 스마트폰의 경우 블루라이트 차단 어플을 사용한다. 차단율을 설정할 수 있다. 차단율이 높을 수록 어두워지기에 적당하게 35% ~ 50% 사이로 설정하면 된다. 공부나 바쁜 업무 등으로 저녁 같은 특정 시간대에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블루라이트로 인한 수면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저녁이나 밤 시간대에만 나이트시프트 기능이 켜지도록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평균 45% 이상 고르게 차단하여 눈 건강 악영향을 감소시키는 차단 필름 제품을 스마트 기기에 부착하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