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임신 중 전기장판 사용 시 주의할 점

겨울철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전열기구 중 하나가

전기장판입니다.

전기장판은 가임 여성들이나 임신부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전기장판을 사용할 경우

화재의 위험과 전자파의 염려가 생기게 마련이지만

임산부들은 특히 주의할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감기에 의한 열이나

사우나나 전기장판에 의한 외부열 같은 원인이

태아에게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임신 중 전기장판 사용 시 왜 주의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아볼께요.

전기장판 같은 외부열이 동물에 미치는 영향

동물 연구에 의하면,

guinea pig의 경우 어미의 체온을 1.5도 올리는 경우

중추신경계기형과 팔다리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또한 양 실험에서는

갑상선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부열이 중추신경계 손상에 영향 미쳐

동물 실험에서 종에 상관없이 일관성 있게 나타나는 기형은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이러한 손상은 열에 의해서

태자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기도 하지만,

소위 heat shock protein의 매개에 의해서

이러한 손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부열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사람의 경우는 임신 초기에

체내 온도가 섭씨 38.9도 이상 고열에

24시간 이상 노출 시

신경관결손증이나 심장기형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임산부는 사우나 또는 탕목욕도 주의해야

전기장판 같은 열기구 외에도

일부 연구는 고열과 자연유산과 연관성을 보고하고 있는데

사우나나 탕목욕의 경우

체내 온도를 섭씨 38.9도 이상 올릴 수 있으며

이 결과 신경관결손증 같은

중추신경계기형을 유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체내 온도를 섭씨 38.9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임신초기 전기장판 사용도

신경관결손증 발생과 관련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의 경우

임신 중 전기장판 사용이나

뜨거운 곳에서 장시간 머무를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