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이 이른 편이예요~

아침 6시 30분 해도 뜨지 않은 깜깜한 시각에 출근하는 남편.

그 시각엔 저도 겨우 눈을 뜨는데 남편은 출근을 하는 ㅠㅠ

"벌써 출근해? 잘 다녀와~~"라고 인사할 때마다 남편은

까치발을 들고 조심조심 냉장고로 가서 풀마루 자연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20 한 팩이랑 물 한 병을 챙겨들고 나가면서 인사를 해요^^

워낙 잠결이라 늘 그런가보다 했는데 주말 나들이 나가면서 차 안을 봤더니 요렇게 풀마루 자연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20 빈팩이 보이더군요~

매일매일 챙겨주기로 약속했는데 그 약속 어디로 갔는지 아침마다 잔다고 정신이 없고... 그런데도 알아서 좋은 거 챙기는 남편이 새삼 고마워 지더라구요^^

"알아서 챙겨줘서 고마워~!"라고 했더니 내가 건강해야 우리 가족이 화목해지지~라고 답하는 남편님.

사랑할 수밖에 없단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이제 낼부턴 좀더 일찍 일어나서 내가 챙겨줘야지 다짐 또 다짐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