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풀몬아이16기로 활동하게 되면서 드디어 아기에게 흑마늘즙을 먹여보게 되었어요.
겉보기엔 참 동글동글 통통해보이지만, 다리가 길어서 키가 커서 그렇지... 사실은 참 날씬한 우리딸;;

친정엄마는 제가 어려서 데굴데굴 굴러다니던 그 모습을 기억하고 계셔서 봉봉이 볼때마다 항상 다리가 이렇게 약해서 어쩌나... 걱정하시지요.

그도 그럴것이... 봉봉이는 밥을 참 잘 안먹어요. 아니 기분이 내킬때만 먹는다는 표현이 더 적당할 것 같아요. 
어떨때는 제가 너무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주는대로 잘 먹었다가, 또 어떨때는 하루종일 밥 반공기도 안먹을때가 있어요.

처음엔 왜 안먹을까, 젤리같은 간식으로 유도해서라도 억지로 밥을 먹였더니.....
젤리 먹고 싶어서 밥 대충 씹고 넘기느라 체하기도 하고 토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아이마다 먹는양이 다를테고 원래 내 딸은 많이 먹는 체질이 아닌가보다 하고 너무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대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흑마늘즙을 꾸준히 먹여볼까 합니다.
밥 안먹는 아이 붙들고 씨름하면 저도 아기도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 같으니 다른 방법을 생각해봤어요.

앞으로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14 와 함께할 곧 22개월 되는 봉봉양입니다.
얼마전에 자꾸 얼음을 달라고 하더니 결국 배가 아팠는지 며칠 밥을 못먹고 토하기도 하고 컨디션 난조를 겪더니 살이 쏙 빠졌어요.
어떻게 찌운 살인데.....
다리에 살과 근육이 붙지 않으니 뛰어다닐때보면 불안불안 하답니다.
풀몬아이가 되었으니 제대로 도움 좀 받고 싶어요......

마늘의효능......
사실 전 마늘하면 단군신화가 먼저 떠올라요. 곰과 호랑이가 굴에 들어가서 100일동안 쑥과 마늘만 먹으면 인간이 된다고 했다는 그 이야기 말이에요.

물론 곰을 숭배하는 부족과 호랑이를 숭배하는 부족간의 전투에서 곰부족이 승리했다는 쪽이 더 그럴싸하지만....
토테미즘 요소가 들어있는 건국신화에 마늘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좋기는 좋은거구나 싶어요.

마늘의효능은 널리 알려진 것 처럼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거죠. 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대요. 피로회복도 도와준다고 하니 다음번엔 남편을 위해서 풀마루오가닉 흑마늘즙 주문해보고 싶어요!!!!!

향료가 약한 우리나라 식재료 계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는 마늘! 마늘 덕분에 음식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죠 :)

그냥 마늘도 몸에 좋은데 흑마늘은 어떻겠어요! 친정엄마도 흑마늘이 몸에 좋다길래 사려고 보니 너무 비싸더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27일이상 장기저온숙성 방식으로 만들었으니 몸에 더욱 좋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어요.

엊그제 배가 아프다며 배를 문지르고 소리지르는데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14를 미리 알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고요.

풀마루는 남해마늘만 사용한대요.
수입산에 비해서 비싸지만, 타지역에 비해 칼슘, 칼륨의 함량이 높고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서 흑마늘에 적합하다고 해요.

제가 읽고 반해버린 수많은 긍정적인 후기들처럼, 봉봉이도 쭉 잘 마셔서 더 튼튼해지면 좋겠어요!!!!!

잘 마시고 잘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