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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각종 인증마크가 난무하는 시대, 어떤 걸 믿어야 할까?
작성자 풀마루 조회수 4368

각종 인증마크가 난무하는 시대, 어떤 걸 믿어야 할까?

 

 

안전한 먹을거리로 풍성한 식탁을 차리는 것이 주부의 의무이자 소망이다. 하지만 식재료에 대한 불안함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제대로 인정된 식품을 확인해 그 불안함을 덜어 보자. 믿을 수 있는 국내 식품 관련 인증마크, 어떤 것이 있을까?

 

 

 


Check 1
세계가 인정한‘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해썹)위해한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 단계를 확인·평가해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위해요소 분석은 식품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해요소를 유발할 조건을 판단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중점관리는 여러 가지 기준을 적용해 식품의 위해요소를 예방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단계를 말한다.

해썹지정업소는 영업장 관리, 위생 관리 등의 요건을 기준에 맞게 수행해야 하며, 효과적인 해썹 관리를 위해 수행팀을 운영해야 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한 식품을 제조하기 위한 시설기준 등에 충족해야 하고, 해썹 관리계획을 수립해 대장균·중금속 등 인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요소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해썹 요건은 무엇일까?

식품 제조·가공업소, 집단 급식소, 식품 판매업소 등 각 유형에 따라 인증 기준이 다르다.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인증 기준은 건물바닥··천장·작업장 등에 오염물질이나 해충 등의 유입을 차단하는 구조, 청결구역과 일반구역의 분리, 갈라진 틈이 없는 바닥 등이 주요 검사 대상이 된다. 작업의 특성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마른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품의
제조·가공·포장 등의 온도와 습도 관리 계획을 세워야 하며, 냉장시설은 내부 온도를 5℃ 이하, 냉동시설은 -18℃ 이하로 유지하고 외부에서 온도변화를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공정단계에서 미생물, 대장균, 곰팡이 등의 생물학적 위해요소와 제품에 내재하는 중금속, 농약, 항균물질 사용 등의 화학적 위해요소를 분석해 항목별로 나눠 0점에서 3점을 부여한다. 모든 항목에서 총점 200점 중 170점 이상이면 해썹에 적합하다고 판정한다.

 


Check 2 5
가지로 구분하는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

친환경 농산물이 범람하는 시대다. 일반 농산물을 친환경 농산물로 둔갑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다. 농산물과 축산물로 분류하며 유기
농산물, 무농약 농산물, 저농약 농산물 유기 농·축산물, 무항생제 축산물의 마크를 부여한다. 농산물은 경영관리, 재배방법, 생산물의 품질관리가 기준이다. 축산물은 사육장과 사육조건, 자급사료기반, 가축의 출처 및 입식, 사료 및 영양관리 등을 철저히 심사한다. 인증을 신청하면 심사계획을 수립하고 심사반을 편성해 심사에 들어간다.


-유기 농·축산물/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다. 유기 축산물은 유기 축산물 인증 기준에 맞게 재배·생산된 유기사료를 먹이면서 인증기준을 지켜 생산한다.

-무농약 농·축산물/
유기합성농약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량의 3분의 1 이내 사용한다. 무항생제 축산물은 항생·항균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일반 사료를 주면서 인증기준을 지켜 생산한 축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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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농약 농·축산물/ 화학비료는 권장량의 2분의 1 이내 사용하고, 농약 살포 횟수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의 2분의 1 이하로 사용한다. 사용 시기는 안전사용 기준 시기의 2배수를 적용한다. 제초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잔류 농약은 식약청장이 고시한 농산물의  농약잔류0 허용 기준의 2분의 1 이하여야 한다
.

 


Check 3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어린이 기호식품 인증제

어린이 기호식품은 어린이가 알아보기 쉽게 열량,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 단백질 등 제품에 함유된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한다. 개별 제품의 용기와 포장, 또는 영업장 내 게시판·메뉴판·푯말 등에 표시하는 것이 의무다. 과자류, 빙과류, 빵류, 아이스크림류 등 간식류는 열량이 1회 제공량당 250kcal 이하이며, 포화지방은 1회 제공량당 4g 이하, 당류는 1회 제공량당 17g 이하여야 한다. 면류,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식사대용 식품의 인증기준은 열량 1회 제공량당 500kcal 이하, 포화지방 1회 제공량당 4g 이하, 나트륨 1회 제공량당 600mg 이하여야 한다.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도 충족 기준이 마련되어 있다. 식용색소, 질산칼륨, 면류에는 L글루타민산타트륨 등 화학적 합성품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어야 이 마크를 넣을 수 있다.



Check 4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한전통식품 품질 인증제

전통식품의 품질 향상과 생산 장려를 위해 도입한 인증제도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인정하며 한과, 약주, 메주, 청국장, 조청 등의 전통식품이 대상이다. 전통식품 품질 인증 신청서를 작성하면 인증위원회에서 제품을 심사하고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평가사항은 공장입지, 작업장 설비와 위생상태, 포장재의 적합성, 포장재 입·출고 관리의 적정성 등이다. 품질 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연 2회 시판품 조사와 연 1회 현장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은 2010 2월 기준 42개 품목, 404개 공장이 인증을 받았다.


Check 5
높은 품질 유도 위한가공식품 산업표준 KS인증제

가공식품 표준화(KS)는 합리적인 식품과 관련 서비스의 표준을 제정하고 확산시켜 가공식품의 높은 품질을 유지하게 하는 제도다. 대상은 마가린, 설탕, 비스킷류, 혼합음료 등 가공식품이다. 생산업체에서 신청하면 인증위원회가 공장심사와 제품심사로 구분해 심사한다. 공장심사는 항목에 해당 점수를 부여해 평가하고,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사후관리가 철저한데 유통과정에서 식품을 채취해 그 품질이 표준기준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2~4회 시판품 조사를 실시하며, KS가공식품 품질인증은 2010 2월 기준 39개 품목, 149개 공장이 인증을 받았다.

 

 


Check 6
유기 가공식품 인증제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표에서 2008년 친환경 식품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24000억원으로, 전체 식품 시장의 약 8%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 친환경 식품의 성장 원동력은 유기원료로 만든 빵·햄 등의 유기 가공식품이다. 유기가공식품인증 제도로 그동안 인증에서 제외되던 수입유기식품과 수입원료를 국내에서 가공한 가공식품을 인증 대상에 포함했다. 유기 표시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유기가공식품의 부정유통에서 소비자를 보호하며, 농수산식품부의 지정을 받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인증한다.

가공식품에 100% 유기 농산물을 사용하면유기 100퍼센트(%)’라는 용어를 제품명에 사용할 수 있고, 인증 표시와 로고를 넣을 수 있다. 95%
이상 사용하면유기라는 용어를 제품명에 쓸 수 있으며, 인증 표시와 로고 등을 표시할 수 있다. 70% 이상, 95% 미만 사용 시에는유기라는 용어 앞에 70% 이상에 해당되는 원재료명과 그 함량을 함께 표시한다. 예를 들면 ‘75% 유기유자로 만든 유자절임하는 식이다. 이때 인증 표시는 사용할 수 없다. 유기 농산물을 70% 미만 사용했을 때는 원재료명 및 함량표시란에만유기를 사용할 수 있고 인증 표시와 로고는 사용할 수 없다. 유기가공식품은 2010 2월 기준 199개 업체(해외업체 60개 포함)에서 670여 제품을 인증받았다.

 


More Tip
우수 식품 정보시스템에 들러 보세요!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우수 식품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KS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정 제품의 인증 여부, 생산업체, 제품명과 일련번호, 인증기관, 성분·함량 등 인증 제품의 모든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유기식품에는 원료인 농산물의 유기 인증 여부 및 첨가물의 유기 함량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www.goodfood.go.kr)

[취재 권미현 헬스조선 기자 mhkwoon@chosun.com]
[
일러스트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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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처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gid=311583&cid=307085&iid=7373917&oid=023&aid=0002259532&ptype=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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