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고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강화된다. 하지만 아이의 면역력은

아직 미숙해서 어른보다 질병에 걸리기 쉽다.

만약 우리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서

잔병치레가 잦다면 면역력이 약하고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아이의 생활 패턴을

통해 면역력 지수를 알아보고 엄마표 면역력

관리를 시작해보도록 하자.

[아이 면역력 지수 테스트]

아래 문항 중 해당되는 내용을 체크해 보자.

1. 야외활동보다 집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2. 음식을 꼭꼭 씹지 않고 급하게 먹는 편이다.

3.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다.

4.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부린다.

5. 외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6. 집중력이 부족하다.

7. 추위를 참지 못한다.

8. 추워도 참고 야외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9. 아토피,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다.

10. 감기에 자주 걸리고 축농증이 있다.

11. 물을 잘 마시지 않는 편이다.

12.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한다.

13.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식을 좋아한다.

14. 채소보다 육류를 좋아한다.

15. 과일을 잘 안 먹는다.

16. 잡곡밥보다 흰 쌀밥을 좋아한다.

17. 김치, 된장찌개 등 발효식품을 싫어한다.

18. 피부가 거칠고 건조해 하얗게 일어나기도

한다.

19. 씻는 것을 귀찮아 한다.

20. 겨울에 내복 입는 것을 싫어해 실내

온도를 높게 하는 편이다.

-해당 개수 1~5개  “면역력 우수해요”

건강하고 면역력도 좋은 편. 하지만 한두 개

라도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가졌다면 더 늦기

전에 고치도록 지도하는 게 좋다. 3~6번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성장 및 학습과도 밀접하게

관계가 있으므로 정서적 케어가 필요하다.

-해당 개수 6~10개  “면역력 관리 필요해요”

생활습관, 식습관 등 아이의 생활패턴을 점검

하고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 아이 때 습관이

굳어지면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지는 만큼 더

늦기 전에 바로잡아 주자. 규칙적인 생활과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 기본적인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잡을 수 있다.

-해당 개수 11개 이상  “면역력 비상등”

면역력 저하로 잔병치레가 잦으면 성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겪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신체 건강 및

정서적으로도 영향을 받게 된다. 아이가 거부

하고 싫어한다고 해서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좀 더 세심하게 아이의 생활을 체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