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젊음의 비결] 여행자 주의! 각 지역별 유행 감염병에 대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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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풀마루 | 작성일 | 2019-07-12 | 조회수 | 1385 |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국외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감염병 예방에 신경 쓰는 것 이 좋다. 7~8월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나 진드기 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고온다습한 환경 으로 음식물이 부패하기 쉬워 주의해야 하고, 모기나 진드기 등 균을 옮기는 해충의 활동도 활발해지는 여름.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국내 감염병]
레지오넬라증: 워터파크나 대중 목욕탕 등 물속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 평균 7일의 잠복기가 있으며 발열, 오한, 마른기침, 근육통, 두통, 식용부진 증이 나타난다.
대장균감염증: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가 원인 이며, 잠복기가 있을 수 있고 미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수반된다.
비브리오감염증: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먹었을 때 생길 수 있으며,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 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심해야 한다.
말라리아: 모기를 통해 감염되며 14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다. 한두 시간 동안 오한, 두통, 구 역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오한기가 나타나고, 피부가 따뜻하고 건조해지며 빈맥, 빈호흡 등을 보이는 발열기가 3시간 이상 지속 된 후 땀을 흘리는 발한기로 이어진다. 특히 말라리아 발병률이 높은 경기 북부와 강 원도 등 휴전선 근처에 살거나 방문하는 경우 예방 조치가 필수이다.
일본뇌염: 이 역시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 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증상 이 나타나는 감염의 경우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며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인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데, 이 진드기는 우리 나라 전역에 서식함으로 풀숲 등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 해외 감염병은 국가마다 다양하여 방문할 국가 의 정보를 미리 찾아보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 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객 약 4,900만명 이 입국했으며, 이중 발열, 설사 등의 감염병 증 상을 가진 사람이 약 26만명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장티푸스, 콜레 라, 세균성이질,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했던 홍역과 A형간염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주의 가 필요하다. A형 간염은 미국과 캐나다, 서/북 유럽,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유행 중이니, A형간염에 취약한 20~40대는 이 지역을 여행 할 때 예방 백신을 맞아야 한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감염병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과 위 생이다. 특히, 손을 잘 씻고 먹는 것을 주의하는 것만으로도 감염의 위험을 상당히 낮출 수 있 다. 외출하고 돌아오거나 음식을 먹기 전 흐르 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도록 하자. 물과 음식은 끓이거나 충분히 익히고, 채 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은 뒤 섭취해야 한 다.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방문 국가에 맞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감염병과 백신마다 면역력을 형성하는 기간이 다름으로 출국 2주 ~ 한 달 전에는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