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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갱년기 타파] 한국인의 평균 식사 속도는!? 천천히 먹어야 천천히 늙는다.
작성자 풀마루 작성일 2016-02-29 조회수 4052

천천히 먹어야 천천히 늙는다.




한국인들은 바쁜 일상에 쫓겨 매번 짧은 식사를 합니다. 그러나 빠른 식사는 단순히 빠르게 먹는 것이 아니라, 비만, 역류성 식도염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나쁜 습관으로 우리들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한국인의 식사속도

한국인의 식사속도는 10분 이내로 식사를 마치는 사람이 무려 53%, 10~15분 이내에 먹는 사람이 36% 정도로 빨리 먹는 사람은 비율이 높은 반면, 15분 이상 천천히 먹는 사람은 10%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5분 이내로 식사를 끝내는 경우 평균110kacal(밥 1/3공기)를 추가로 섭취한다는 점입니다.


씹기 활동과 뇌 기능과의 상관관계

나이가 들면 뇌로 가는 혈류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이 때 뇌는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부족해지고 혈관이 위축되면서 뇌 피질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 채매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그런데 천천히 먹으면, 음식을 씹는 '저작활동'이 활발해져 뇌를 활성화시키고 채매까지 예방하게 됩니다. 씹는 동안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근막이 충격의 정도를 뇌로 보내게 되는데, 이를 감지한 뇌는 해마를 자극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관장하는 뇌 부위를 활성화시킵니다. 고령자의 경우, 남아있는 치아의 수도 인지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 쪽보다는 양쪽으로 씹어야 뇌 자극을 주는데 더 좋습니다.


식사 속도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

10분내 음식 섭취 - 식욕촉진호르몬 증가

20분내 음식 섭취 - 식욕억제호르몬 증가


빠른 음식섭취가 역류성 식도염에 미치는 영향

가슴 쓰림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역류성 식도염은 잘 씹지 않고 빨리 먹으면 많은 공기를 음식물과 삼키게 되고 위는 급속도로 팽창하여 압력을 낮추기 위해 공기를 배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위산이 함께 역류하여 식도 점막을 손상시키고 염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빠른 음식섭취가 성인병에 미치는 영향

어느정도 음식을 섭취했을 때 소장과 지방 세포에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뇌에 포만중추를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데에는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하지만 빨리 먹으면 식욕억제 호르몬 작동 시작 시간이 부족해 과식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과다하게 분비되는 호르몬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비만과 당뇨, 고지혈증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음식을 천천히 여러번 씹을 경우

침샘을 자극해 노화를 방지하는 호르몬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호르몬이 나옵니다. 장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분비돼 이제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뇌에 전달하게 됩니다.


* 빠른 식사 습관은 혈당을 증가시키고, 천천히 여러번 씹어 먹는 습관으로 야채나 채소 위주로 먹으면 위암을 예방하며 뇌 건강에도 아주 좋은 영향을 가져올 수 있겠습니다.


[이미지 출저 및 참조 : KBS1 '생로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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