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당뇨환자가 주의해야 할 신체부위는?
당뇨병 환자가 겨울철에 가장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 신체 부위는 '발'이다.
겨울에는 난방기기의 사용으로 건조하여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고,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여 발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당뇨병성 족부병증이 잘 생긴다.
▶ 당뇨로 인한 족부질환
당뇨로 인한 족부질환은 발에 생기는 통증, 저림, 부종, 굳은살, 변형, 무좀 등 모든 병변을 말하는데 당뇨병 환자의 5~10% 정도가 한번 이상 경험하며 3%는 하지 절단을 경험한다고 한다. 또한 당뇨는 상처나 궤양을 치유하기 위한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상처가 더 오래 가며, 발을 절단해야 하는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발 관리는 필수이다.
▶ 당뇨환자의 발 관리
1.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발가락 사이를 건조(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들겨 말리는 것이 좋다)시킨다.
2. 다 말린 후, 갈라지지 않도록 로션이나 보습크림을 바른다.
3. 하루 1회 이상 발을 확인한다.
4. 목욕 후, 손질하는 것이 좋으며 발톱을 일자(살을 파고들지 않음)로 자른다.
5. 운동(걷거나 조깅 같은 운동을 할 때에는 편안한 신발을 신고, 발이 아프면 즉시 중단하며, 운동으로는 자전거 타기와 수영이 좋다)을 할 때 조심한다.
6. 신발(하이힐, 샌들, 슬리퍼는 좋지 않다)과 양말로 발을 보호한다.
7. 발 찜질(말초 신경이 무뎌 화상을 입기 쉬워 되도록 발에 뜨거운 찜질을 삼간다)을 피한다.
8. 다음의 경우 반드시 병원에 간다.
▶▶ 발톱이 살로 파고들어 상처가 났을 때
▶▶ 통증이 있을 때
▶▶ 물집이 있을 때
▶▶ 발이 울긋불긋할 때
▶▶ 감염이 있을 때
▶▶ 발가락에 변형이 왔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