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인병 말끔] 탈모 자가진단, 원인 테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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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풀마루 | 작성일 | 2017-05-12 | 조회수 | 1705 |
우리의 두피에는 일반적으로 5만~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자고 나서 혹은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병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음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탈모중에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원형탈모증과 대머리이다. 대머리는 유적인 원인과 호르몬 문제로 생각되어지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원형탈모증은 영양결핍, 약물사용,출산, 발열, 수술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도 포함된다.
[탈모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 아버지, 삼촌,
할아버지 중에 탈모(대머리)가 2. 어머니, 외삼촌, 외할아버지 중에 3. 팔과 다리에 털이 많다. 4. 탈모가 앞머리부터 시작되었거나 M자 5. 머리를 하루만 안감아도 떡이 지거나 6.
두피가 자주 가렵거나 뾰루지가 잘 생긴다. 7.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8. 비만이거나 고지혈증, 당뇨가 있다.
[설명]
1번, 2번: 탈모는 부계 모계 양측의 영향을 모두
3번: 팔과 다리에 털이 많으면 탈모 개연성이 높다. 탈모 핵심인 DHT는 두피의 모발은 약하게 하지만, 눈썹과 눈썹 아래 부분의 털의 생장을 촉진시킨다.
4번: 유전적 탈모의 특징은 앞이마 쪽이 훤해져 M자 탈모는 유전 탈모 가능성이 있다.
5번: 두피에 피지는 모발을 윤기 있게 만들지만 과다한 피지는 탈모 유발 원인이 된다. 피지가 많아 청결하지 않으면 지루성피부염으로 비듬 가려움증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조기 탈모로 발전한다.
6번: 뾰루지 가려움증이 나타나면 손을 대고 긁게 되는데 이는 모근을 손상시키고 모발 영양공급에 지장이 된다.
7번: 스트레스와 불면증은 신체기능을 떨어뜨리며 적정수면시간 이하로 수면을 할 경우 탈모 발생률이 높아진다.
8번 두피도 혈액순환이 잘 돼야 하는데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류량이 감소하여 모근에 영양공급이 잘 되지 않는다.
[진단]
1. 1, 2, 3, 4항 중 하나에 해당되나 2.
4항만 해당 –
DHT 영향으로 생긴 탈모 3. 1, 2, 3, 4항 중에 하나 이상, 5항과 6항이 4. 7항만 해당 –
스트레스성 탈모 5. 8항만 해당 – 혈관오염에 의한 탈모
탈모 자가진단법은 정밀한 의료행위는 아니지만 병원을 찾기 전에 탈모 개연성 혹은 가능성을 알아 볼 수 있다. 자가진단을 하여 탈모상황과 원인을 짐작해 보고 필요하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