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식품관련 가장 뜨거운 주제는 바로 '설탕'이다. 최근
방영된 'SBS스페셜-당하고 계십니까' 편에서 당 섭취의 위험성에 대한 실험 결과 등을 다루면서 이슈가 된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당류 섭취량을
낮추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식약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 청소는, 청년층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2013년에 이미 섭취기준을
초과하였고, 전체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평균 당류 섭취량도 2016년에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국민 개개인의 식습관 개선 및 인식 개선, 당류의 줄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당류 줄이기 추진기반
구축 등이며 과일이나 우유 등을 원 재료로 하는 가공식품 내에서 천연 유래 당류와 인위적으로 첨가된 당류를 구분하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모든 당류를 10% 이내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단맛은 뇌 내 쾌락중추를 자극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키고, 세로토닌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고 한다. 단 것을 먹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때문에 단맛은 중독성을 가지게 되고 단 음식을 먹을수록
점점 더 단맛을 탐닉하게 되는 것이다. 영국의 설탕세 도입 계획 등 전 세계적으로 당 섭취에 대해 관심이
높은 만큼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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