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대기 중 떠다니는 복합 성분의 물질으로 입자의 크기와 성분에 따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다르다. 
미세먼지나 초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아 호흡시 폐포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을 수록 폐포를 통과,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순환 할 수도 있다.

 

미세먼지와 어린이
미세먼지에 노출된 어린이에서 호흡기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였으며, 폐기능이 발달하는 시기에 호흡기가 이런 위험물질에 노출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폐 기능에 영향을 주게 된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학생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런 오염 물질에 장기간 노출된 어린이는 성인이 되었을 때 폐기능이 낮을 가능성이 4.9배나 높았다. 또한 이런 폐기능 저하는 심혈관계질환과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와 가임기 여성
미세먼지의 노출은 재태 기간에 비해 작은 체중아의 출산과 관련성이 보고되었고, 초미세먼지의 노출은 저출생 체중아, 조산아, 재태 기간에 비해 작은 체중아를 출산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미세먼지 노출, 예방법은?
예방이 최선이나 노출되어 기도의 자극으로 인한 기침, 호흡곤란, 기관지염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관리를 받아야 하야한다.
-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흡입되는 미세먼지는 활동의 강도, 기간과 비례함으로 과격한 실외 활동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은 도로변 등에서 운동하지 않도록 한다.
- 실외 활동 시에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불가피한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는 것이 좋다.
- 창문을 열어 두면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창문을 닫아야 하여 에어필터나 공기청정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 실내 흡연이나 촛불을 켜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므로 피해야한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① 고등어: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고 염증 완화 작용으로 호흡기 질환을 개선
② 미나리: 혈액을 맑게하고 독소 배출 효능
③ 미역 등 해조류: 알긴산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해줌
④ 마늘: 알리신과 비타민 B의 항염증작용으로 기관지 염증 개선의 효과
⑤ 녹차: 면역력 강화 및 중금속 배출
⑥ 귤: 기침을 멈추게 하고 항산화 효과
⑦ 브로콜리: 미세먼지로 인한 체내 염증의 완화 효과
⑧ 배: 루테올린 성분이 가래나 기침을 완화시킴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헬스조선 건강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