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임신이 어려운 이유와 해결책

첫째는 쉬웠는데, 둘째는 왜 어려울까?

첫째 아이는 쉽게 가졌지만 둘째를 쉽게 갖지 못하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둘째 불임’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는데요 첫째 때 보다는 몸과 마음의 준비를 갖춘

상태인데 왜 둘째를 갖기가 어려운 것일까요?

둘째임신이 어려운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볼께요.

이차성 난임

유산, 출산 등을 포함해 첫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의 다음 임신이 힘든 경우를

 이차성 난임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요즘은 첫아이 출산 후 터울을 가졌던 여성이

둘째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둘째 임신을 시도하기 전 마음가짐을 고쳐야 하는 이유

부모의 신체기능 저하를 마음속으로 받아들이기

첫째를 가졌을 때 산모의 나이와 건강 상태,

또 남편의 정자 상태가 둘째를 가질 때와 같을 거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난임에 처한 여성들이 겪는 스트레스 중에는

첫째 임신이 쉬웠다는 이유로 둘째 난임에 처한 상황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있는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이러한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둘째임신이 어려워지고 있는 이유

1. 결혼 연령의 고령화

엄마의 나이는 난소, 난자의 나이와 비례하므로 둘째 임신을 시도하더라도

첫째 임신 때보다 난소, 난자도 나이가 들어 어렵습니다.

2. 맞벌이 부부의 증가

주말 부부와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며 부부관계의 횟수가 적어 불임이 늘고 있습니다.

부부관계를 갖더라도 배란 시기를 맞추지 못해 임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도 원인입니다.

3. 이혼율, 재혼율의 증가

이혼과 재혼하는 부부가 많아지면서 여성들이 늦은 나이에

 임신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혼, 재혼의 과정을 거치면 30~40대가 되는데

이 시기에는 임신 능력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시기입니다.

4. 극심한 스트레스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가 증가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여성의 월경 주기가 불규칙적으로 변하고,

 임신 성공률도 낮아집니다.

5. 비만 인구의 증가

비만과 운동 부족은 생식 능력을 저하시키는데

남성의 경우 지나친 복부비만은 음경 부위에 지방을 축적해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고,

여성 또한 월경 불순, 배란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론은 자궁 질환과 정자 기능 감소, 스트레스가 주요원인입니다.

이러한 원인들이 나타나는 이유

1. 출산 후 육아와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주부가 받는 스트레스

2. 불규칙한 식습관, 커피나 담배 등에 대한 노출

3. 직장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첫아이를 기르는 데 대한 부담감으로

둘째를 미루다가 임신이 잘될 수 있는 시기를 놓치는 경우.

둘째 임신을 위해 중요한 일 - 부부가 합심해서 노력해야

1. 둘째를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난임의 경우 배란 유도, 인공 수정과 시험관 등의 시술 방법과 약 복용 등

 여러 가지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여성이 35세가 넘어가면 둘째 임신 기회가 급속도로 줄게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부부가 한마음으로 둘째를 갖겠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부부의 건강관리 역시 중요

운동은 규칙적으로 하되,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유산소운동이 좋습니다.

강도가 센 운동은 과도한 에너지 소모로 임신 성공률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식습관도 교정해야 하는데요.

카페인 함유 음료나 인스턴트식품은 가급적 자제하고,

육류의 경우 기름기가 많은 부위보다는 살코기 위주로 섭취합니다.

3. 나이가 많은 부부라면 둘째 출산을 늦추지 않는다

첫째와 둘째의 터울은 3년을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첫째 출산을 늦은 나이에 했다면 둘째 임신은 더욱 늦은 나이에 이루어지게 되므로

가능한 3년 이상의 터울을 두지 않습니다.

둘째 임신을 위한 사전 지식

둘째 임신을 위해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노력을 해보고 병원에 가야 하나요?

첫째 출산 경험이 있는 30세 이하의 여성이 1년 정도의 기간 동안 노력을 했는데도

 소식이 없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5세 이상의 여성은 둘째 임신을 계획했다면 남편과 함께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미리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년 정도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부부 관계를 가졌을 때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으로 봅니다.

부부 열 쌍 중 평균 한두 쌍이 난임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