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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신 중 반려동물 키우기
작성자 Dr.Maru 조회수 2088

임신 중 반려동물 키우기

임신 중 반려 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정확하지 않은 사례나 편견에 의해

임신 중 키우던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연구된 결과나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의 털,

반려동물을 통한 기생충감염을 염려하는 마음에 유기되는 일이 발생하는데요

임신 중 반려동물과 정서적인 교감을 통한 마음의 안정 또한 무시할 수 없겠죠?

임신 중 반려동물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물 털 때문에 임신이 되지 않는다?

편견에 의한 낭설이며 불임 가능성이 있다면 오히려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등의 질환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고, 임신이 된 후에도 동물의 털이 태아에게 침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반려동물이 임신에 미치는 부정적인 원인은 조사된 것이 없습니다.

 

반려동물이 알레르기와 아토피를 유발한다?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살았는데 자라면서 아토피가 나타날 경우, 반려동물이 원인일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키우는 개나 고양이가 없는 공간에서 알레르기 증상이 확연히 나아졌다면 동물의 털이 원인일 수 있지만 알레르기나 아토피를 유발하는 원인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알레르기나 아토피를 유발한다는 판단은 대부분 편견일 수 있습니다.

2002년 미국 조지아대학교의 연구 결과

한 살 이전에 두 마리 이상의 개나 고양이와 일상적으로 접한 아이가 알레르기에 양성 반응을 보일 확률은 15.4%로 그렇지 않은 아이의 33.6%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로 인해 아이의 면역력이나 정서 능력이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임신중 자주 먹게 되는 인스턴트 식품이 아토피를 더 일으킨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임신중 고양이가 할퀴어서 생긴 묘소증은 위험한가?

Tip : 묘소증(고양이에게 할퀴거나 물린 후 생기는 질환으로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 유발)

묘소증도 연구결과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이 ' 2000-2010년 사이 이스라엘에서 임신을 한 산모들에서 묘소증이

발병한 케이스를 추적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에서 총 160만명 이상의 출산이 있었던 가운데 이 중 8건이 묘소증이 발병했는데 묘소증 발병 케이스가 너무 적어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묘소증이 임신중 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톡소포자충 감염 주의

톡소포자충이란?

고양이의 마른 배설물을 만지거나 덜 익힌 고기, 씻지 않은 야채를 먹는 경우 주로 감염되며

빈도상으로는 돼지고기를 날로 먹어 발생하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집 안에서 애완동물로 키우는 고양이는 감염률이 낮지만 태아가 선천성 톡소플라즈마증에 걸려 기형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한 후엔 날 음식을 피하고 채소도 깨끗이 씻어서 먹어야 하며 가급적 고양이의 배설물에는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배변을 치울 때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면 예방이 가능하며

고양이를 오랫동안 길렀다면 이미 톡소플라즈마 면역을 갖고 있을 확률도 높습니다.

감염 여부는 간단한 피검사로 항체검사를 하면 알 수 있습니다.

길고양이를 함부로 만지는 경우엔 위험할 수 있지만 집에서 청결히 고양이를 키운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던 가정에서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톡소플라스마 감염에 대한 임신 전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임신중에는 새로운 반려동물 키우기 주의

임신중에는 새로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임신전부터 기르던 동물이라면 꼭 병원에 가셔서 면역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예방주사를 제때 맞히고 목욕도 자주 시키는 등, 위생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임신중에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애완동물과의 접촉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하며

입으로 음식물을 옮기거나 혀로 핧는 등의 과잉접촉은 피하고, 배설물을 처리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 조리 기간에는 믿을 만한 곳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조리 기간에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에만 신경 써야 하므로

반려동물을 믿을 만한 곳에 맡기거나 배우자가 전담해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생후 4개월부터 1년까지가 바이러스 감염에 가장 취약할 때입니다.

반려동물에게서 옮을 수 있는 곰팡이성 피부 질환은 영양이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길고양이에게서 나타나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동물로부터 옮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반려동물이 임신중 산모와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혹 있더라도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전 예방접종에 주의한다면 반려동물이 임신중 산모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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