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 한발 더 다가가는 부부의 자세

◎ 금연을 합니다.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난소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난소 기능을 저하시키고, 배란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자연유산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남자에게는 정자의 질에 영향을 주어 임신 가능성을 낮춥니다.
◎ 금주을 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여성 호르몬 체계를 변화시켜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폐경과 불임의 원이이 되며, 고환 위축과 남성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등 호르몬 불균형으로 임신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부부의 건강 상태를 체크합니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부부가 임신하기 좋은 건강 상태인지 검사를 해야 합니다. 임신 계획 3~4개월 전에는 함께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내과적 질환을 앓은 병력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위험성을 최소로 줄여야 합니다. 그 외에도 산부인과 질환 등 임신에 문제가 될 소지는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건강하고 따뜻한 자궁을 만듭니다.
몸이 차면 자궁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임신에 방해가 됩니다. 산모의 자궁이 건강하지 못하면 시험관 아기를 시도하더라도 착상이 잘 안되거나 유산하기 쉽고 태어난 아기도 튼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생강차나 대추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남성은 삼각팬티보다는 트렁크 팬티가 좋습니다.
정자는 차가운 것을 좋아하므로 고환이 열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체온보다 약간 낮은 정도의 온도가 정자 생산에 좋은데,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사우나를 피하고, 꽉 끼는 삼각팬티나 청바지 대신 트렁크 팬티나 통이 넉넉한 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장인이라면 다리를 꼬아서 앉는 자세를 피하고, 1시간에 한 번 정도는 일어나 사무실 내부라도 한 바퀴 도는 것이 좋겠습니다.
◎ 배란기에 2~3일 간격으로 관계를 가집니다.
임신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배란기(배란 예상일 5일 전부터 3일 후까지)에 2~3일 간격으로 관계를 가지면 좋은데, 2~3일 간격으로 사정할 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올라가면서 정자의 생성과 성숙이 촉진된다고 합니다. 또한, 하룻밤에 2회 이상 성관계를 할 경우 오히려 임신 가능성은 떨어지며 배란기뿐만 아니라, 평상 시에도 2~3일 간격으로 성관계를 해야 남성의 정자 수를 최대한 유지하고, 건강한 정자 배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부부 관계를 즐겁게 가집니다.
아이를 갖기 위해 의무적으로 관계를 갖게 되면 임신확률이 떨어진다는 것이 의학적으로도 증명되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 안의 호르몬과 스테로이드에 영향을 끼쳐 여성의 배란 능력을 떨어뜨리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