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극복 5계명, 임신을 부르는 생활습관 
살 쪄도 문제, 빠져도 문제! 적정체중 유지해야
날씨가 추워지면 운동량이 줄어들어 살찌기 쉽다. 임신을 원한다면 체중관리는 필수다. 체중이 지나치게 많이 나가거나 너무 적게 나가도 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너무 마른 여성은 영양결핍이나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 요즘은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과도한 다이어트는 무월경 등 생리불순이나 배란장애의 원인이 되다. 레깅스•스키니진, 보기엔 예뻐도 여성건강엔 ‘독’ 사계절 언제나 유행하는 레깅스 패션. 예뻐 보이지만 이렇게 몸에 꽉 끼는 옷은 여성 건강에 독이다. 혈액순환이 어려워져 자궁건강에 악영향을 끼칠뿐만 아니라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각종 여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장 흔한 증상이 질염인데, 이는 여성의 75%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질염은 증상이 심해지면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염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만만하게 여기면 안 된다. 이럴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거나 임신하더라도 유산•조산 가능성이 높아져 예방 및 치료가 중요하다. ‘일광욕’ 필수 … 비타민D 합성에 영향 ‘일광욕’은 난임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비타민D는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햇볕을 통해 체내로 합성된다. 겨울에는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체내 비타민D 수치도 함께 떨어진다. 비타민D는 여성의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시켜 호르몬균형 유지에 도움이 되므로 임신이 더 잘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자궁내막에 영향을 끼쳐 임신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높여라 임신하면 다양한 영양소 섭취와 음식 관리에 신경쓰는 게 당연해진다. 하지만 임신 전 영양관리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임신 전 영양상태에 따라 임신성공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혈당수치를 높이고, 혈당수치가 높아지면 난자는 악영향을 받는다. 임신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난자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높은 임신확률을 위한 열쇠다. 단백질은 난자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적 요소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난자의 질이 향상돼 임신확률을 높일 수 있다. 평소 쌀밥 대신 필수아미노산, 필수지방산,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등이 풍부한 잡곡밥을 섭취하는 게 좋다.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콩류도 도움이 된다. 몸을 따뜻하게 하라! … 모관운동•삼음교 지압으로 체온 올리자 자궁이 차가우면 부인과질환이 발병하기 쉽다. 여성의 평균적인 생리주기를 28일로 봤을 때 배란일을 기준으로 고온기와 저온기가 있다. 이때 두 기간의 체온 차는 약 0.5도 정도다. 저체온인 사람은 체온의 변화가 거의 없고, 이는 난자를 충분히 성숙하지 못하게 만들어 배란을 막는다. 결국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게 임신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평소 배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반신욕이나 좌훈을 해 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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