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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후풍\' 방치하면 나이들어 고생 임신, 출산 후 관리법
작성자 풀마루 조회수 1783

 

 

 

여성 20년 건강 좌우하는 것은 '산후풍과 갱년기'

 

평상시 소화기능이 안 좋았던 여성이 소화장애가 심해지고, 피부트러블이 조금 있던 여성에게 꼭 새로운 피부트러블이 올라오고, 여성의 기분이 괜히 우울해지는 시기가 바로 생리 몇일 전이다.

 

이처럼 여성들이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서 피부와 컨디션이 안 좋아지면서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진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호르몬의 변화가 매우 심해지는 시기에 나타나는 산후풍과 갱년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이라면 물론이고, 가족의 행복을 지키고 싶은 남성이라면 여성의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출산후와 폐경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산후풍

 

산후질환인 산후풍 전문 치료병원인 내미지한의원의 김영진 원장은한국 여성들에게서 외국여성보다 산후풍 증세가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체형 특성에도 그 이유가 있습니다. 동양 여성은 서양여성에 비해 골반과 주변근육이 덜 발달 되어있으며 기초대사량이 적어 아이를 낳는데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아이를 낳을 때 산모의 골반이 벌어질 수 있도록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골반을 비롯한 주변 관절들이 움직이게 되는데 한국여성들의 경우 외국여성에 비해 출산 시 움직였던 관절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산후풍 증세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결국 임신, 출산시 호르몬 변화에 의한 체내 기혈의 흐트러짐과 출산 시 발생하는 어혈의 제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산후풍 증세가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찬 기운에 노출되는 경우 자리를 잡지 못한 관절들에 바람이 들어가 관절이 시린 증세와 한기가 드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더운 여름이라고 할 지라도 찬 물로 샤워를 한다던가 찬 바람을 맞거나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김영진 원장은한의학에서는 산후풍을 치료하기 위해서 당귀, 인삼, 계지 등 체내 기혈흐름을 바로잡고 혈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는 한약 처방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만들며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찬 기운을 밖으로 몰아내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침과 뜸 요법을 통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관절들을 바로 잡아줌과 동시에 체내의 기혈흐름이 원활히 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한 순간만 방심해도 걸릴 수 있는 것이 산후풍

 

6월에 아기를 낳은 산모 김씨는 얼마 전부터 계속 춥고 한기가 들어 고생 중이다. 한 여름에 매일 같이 솜이불을 덮어야 추위가 좀 가시는 듯한 느낌이 들고 자꾸만 식은땀이 나고 몸이 쑤셔 병원을 찾았다가 산후풍 진단을 받았다. 산후조리를 잘 못한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산후풍에 걸렸을까 궁금해 하는 김씨에게 의사는 정말 한 순간만 방심해도 걸릴 수 있는 것이 산후풍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미국이나 유럽의 산모들은 출산 후 일주일 내에 사회생활로 복귀하기도 한다. 프랑스의 한 여성장관은 출산 후 3일만에 업무로 복귀하여 주위로부터 놀라움의 시선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한국여성들은 출산 후 삼칠일이라 하여 최소 21일간의 산후조리를 하고, 심한 경우 아이의 백일까지 함께 산후조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산후풍과 갱년기의 공통점

 

산후풍과 갱년기,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매우 많지만,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증상의 개인차가 심하다는 것이다. 관리가 잘 되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관리가 잘 안 되서 평생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둘째는 호르몬의 변화로 시작되기 때문에 감정의 기복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평상시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쉽게 우울, 불안, 분노 등의 감정에 빠져들게 된다.

 

셋째는 평상시 안 좋았던 부분들이 더 안 좋아진다는 것이다. 관절통증, 허리통증, 소화장애, 불면증, 만성피로 등 개개인이 가지고 있던 체질적 특징들이 이 시기에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넷째는 관리가 잘 안 될 경우 완치가 어렵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평생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듯이 산후풍과 갱년기가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 시기에 건강을 잘 관리하면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내미지한의원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과 달리 출산 후와 폐경기에 몸에 많은 변화가 한꺼번에 일어나면서 몸이 쉽게 망가질 수 있는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위기에 항상 기회가 있듯이 오히려 이 시기를 잘 이용하면 건강이 많이 좋아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출산 후와 폐경기라는 특별한 시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윤지연 내미지한의원 원장은여성의 몸에 있어 산후풍과 갱년기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대혼란의 시기라면서급속한 노화와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한약을 통해 혼란에 빠진 호르몬균형을 빠른 시간 안에 안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어특별한 시기인만큼 평상시보다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고,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면서출산후와 폐경기는 20년 건강의 기초를 만들 수 있는 여성에게만 주어진 신의 선물이며 특별한 시기의 특별한 관리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여성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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