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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임신 중 가벼운 음주 논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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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풀마루 | 조회수 | 13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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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과도한 음주가 위험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데 비해, 소량 음주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결과가 나왔다. 불과 지난해 4월, 영국의 유니버시티컬리지 런던 이본 켈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임신중 소량의 음주가 자녀의 발달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 영국 7세 소년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는 임신중 일주일에 술 1~2잔 정도는 자녀 발달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었다. 켈리 박사의 연구진은 지난 2008년에도 적당한 음주가 산모의 긴장을 풀게 해 태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리즈대의 카밀라 니카에르는 “각 개인 차원으로 보면 조산 위험 자체는 낮다”며 “연구진은 산모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신중 음주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연구진은 출산 합병증의 위험이 낮은 여성 1,264명을 상대로 출산 전과 도중 섭취한 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특히 여성들에게 술을 얼마나, 어느 기간에 먹었는지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임신 전과 함께 임신 초기 3개월에 다른 때보다 술을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이들은 임신하기 전에 주 11잔, 임신 초에 주 4잔을 마셨으나 그 이후에는 2잔 이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술을 일주일에 두 잔 넘게 마신 산모의 경우 아기의 13%가 표준체중 미달, 4.4%가 예상보다 작고 4.3%는 조산이었다. 특히 술을 전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일주일에 두 잔을 초과해 마신 사람이 조산 비율이 2배에 달했다. 심지어 술을 한두 잔 마신 사람도 조산 가능성이 어느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즈대의 카밀라 니카에르 박사는 우리는 임신 초기 3개월이 자라나는 태아에 끼치는 알콜 영향이 가장 민감한 시기라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 시기에 가이드라인을 고수하는 여성들도 조산 등의 위험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학술지인 '역학 및 공동체 보건'(The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게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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