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장기 쑥쑥]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한 우리 아이, '단체생활증후군' 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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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풀마루 | 작성일 | 2018-03-15 | 조회수 | 1641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처음으로 아이를 등원 시키며 느꼈던 기대와 설렘은 잠시, 감기 등을 앓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을 것이다. 어린아 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단체생활을 하 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감기 에 자주 걸리고 나을 만하면 다시 걸리거나 온 가족에게 옮기는 등의 사례들이 빈번하다.
단체생활증후군 이란?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 주로 경험 하는 증상으로 잦은 감기, 체력저하, 집중력 저 하 등이 나타나고 비염, 축농증 등 알레르기 질 환을 갖고 있는 아이는 증상이 더 심해진다. 바 이러스 등의 감염원에 노출되는 횟수가 잦아지 면서 질환에 자주 걸리게 되고 잘 낫지 않으니 체력이 약해지게 된다. 단체생활증후군은 빈번 하고 반복적인 감염을 특징으로 하며 주로 감 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증상이 대표적이다.
단체생활증후군 예방 가이드
1) 평소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게 하고 실 내 습도는 50~60%로 유지한다. 목 점막과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면 열이 오르기 쉽다. 특히 아 이가 잠든 밤중에 가습이 더욱 중요하다. 피부 보습제는 수시로 덧발라준다.
2) 열이 나면 자연스러운 발열은 보장해준다. 아이가 감기를 앓으면서 생기는 발열은 면역세 포를 증가시키기 위한 신호이다. 열경련한 적이 없고, 편도비대가 없는 아이라면 해열제는 38.5 도 이상시 아이 컨디션이 떨어져있을 때 사용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때 항 생제나 해열제를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성 급하게 약을 사용하면 병에 대항하는 면역력 향상의 기회를 빼앗기게 된다.
3) ‘밥이 보약’ 이라는 말처럼 하루 세끼 밥을 잘 챙겨 먹는 것은 평생 건강의 기본이 된다. 특히,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아이를 깨 워 어린이집이나 놀이방에 데려다 주려면 아침 밥을 제대로 챙겨 먹이지 못할 수 있다. 비위가 약한 아이일수록 간단하게라도 아침식사가 꼭 필요하다. 인스턴트 간식은 자제하고 양질의 단 백질 식품을 먹이도록 한다. 쓴 채소는 아이들 몸속 열을 내려주고 진액을 보충해주는데, 특히 봄나물은 피로한 아이의 몸을 회복시키고 떨어 진 입맛을 돋워 준다. 나물을 잘게 썰어 넣은 비빔밥이나 과일 채소 샐러드는 면역력 회복에 좋은 식단이다.
4) 아이에게 10시 취침은 ‘활기찬 내일’의 필수 요소이다. 10시가 되면 거실 TV를 끄고 조용한 환경을 유지해준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고 본인의 체력 이상으로 오래 놀면 감기에 걸렸 을 때 길게 이어질 수 있으므로 늘 적당한 수 면 시간을 지켜준다. 출처: 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