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젊음의 비결] 미세먼지 오염? 집 안이 더 위험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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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풀마루 | 작성일 | 2017-04-13 | 조회수 | 1335 |
연일 지속되는 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외출은 물론 창문 열기마저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내 공기의 오염 또한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바깥 공기 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일 년에 약 370만명인데 실내공기 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일 년에 약 420만명으로 더 많다. 또한 WHO는 실내 오염 물질이 폐에 도달할 확률은 실외 오염 물질의 1000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미국환경보호청(EPA)역시 실내 공기 오염이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하는 환경문제 중 하나라고 발표 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비롯해 전기, 전자제품을 사용할 때 생기는 화학 오염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인다. 실제 국립환경과학원이 2010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주택을 조사한 결과, 아토피, 천식 유발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과 공기 중 세균, 곰팡이 농도가 안전 기준치를 초과했다.
포름알데히드는 독성이 매우 강해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해지면 폐렴과 더불어 구토, 설사 등이 생기며 사망할 위험도 있다. 또한 발암 물질이기 때문에 장시간 노출시 폐암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곰팡이 또한 공기중에 떠다니며 천식을 유발할 수 있고, 곰팡이에 민감한 사람은 코막힘, 눈 가려움증, 호흡곤란, 피부자극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호흡기 면역체계가 약한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는 물론이고 건강한 사람도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해야 한다.
[실내 공기 관리법]
1. 환기 미세먼지 수치가 낮은 날, 하루 3회 정도 맞바람이 불도록 5~20cm 폭으로 창문을 열고 환기 시킨다.
2. 요리시 주의 요리할 때는 환풍기나 팬 후드를 반드시 작동 시킨다.
3. 물걸레 공기 중에 떠다니다 바닥에 떨어진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청소시 물걸레질을 하는 게 좋다.
4. 청소 에어컨, 가습기 및 전기, 전자제품을 주기적으로 청소한다.
5. 습도 실내 습도를 40~60% 이하로 유지하자.
6. 새 가구 구매시 실내 인테리어를 새로 하거나 새로운 가구를 들이는 것은 포름알데히드의 수치를 높임으로, 환기가 잘되는 여름을 택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