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세대와는 다르게 뛰놀 시간도 없고

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와 씨름하는 우리 아이들의 척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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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척추 측만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초,중 학교 11세-14세학생 총7만5,357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을 검진한 결과

5도 이상 척추가굽은 학생이 2002년2.86%에서 2007년에는 9.1%(6.860명) 로 해마다 증가했습니다.

척추휨 현상이 해마다 증가하는 원인은

컴퓨터 게임이나 인터넷,tv.그리고 장시간 책상에서의 흐트러진 자세로 앉아있거나

운동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허리에 이상이 나타나면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부터 허벅지,장딱지 심지어 발가락까지

당기고 저리는 현상이 수반돼 일상생황에 불편을 겪게되며,

특히 학생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멍해져 학습능력이 떨어지며, 만성피로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청소년들의 만성피로를 부르는 척추측만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1. 공부하는 자녀, 만성피로의 원인은 척추이상

 - 척추는 허리 근육의 균형적인 이완과 수축작용으로 건강을 유지하기 때문에

   성장이 진행중인 청소년기에 척추측만증이 유발되면 운동능력저하, 성장장애, 정서적 불안, 만성피로증상까지 발전 가능

 - 척추측만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나쁜 자세로 인해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병.

 - 별다른 통증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질 수 있어 방치하면 척추가 회는 동시에 목과 골반 등 전신변형이 동반되므로, 

     외관상 문제가 없어보이는 청소년들도 만성피로를 호소하면 체형 불균형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 원인 : 잘못된 생활 자세가 주요인.

          높낮이가 다른 중고등학교의 책걸상은 개인별 신체에 맞게 제작된 경우가 드물어

          이러한 책상에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은  엉덩이를 빼고 앉거나 고개를 깊이 숙여  앉는 자세를 취하게 되며

          이것이 척추측만증으로 발전

2. 청소년 척추 측만을 예방하기 위해서

- 걷는자세가 중요하다. 가슴을 펴고 똑바로 걷고, 가방은 양쪽으로 매는것이 좋다.

- 앉을때는 몸을 구부정하게 하지 말고 상체를 바로 세우고, 독서시에는 눈높이에 맞게 독서대를 이용한다.

- 한자세를 장시간 지속했을 경우에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관절운동을 한다.

   특히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은 목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목과 척추스트레칭이 필수.

- 반듯이 누워서 잔다. 반듯이 누우면 척추의 곡선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좌우대칭의 압력이 가해져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 다리를 꼬는 것은 척추와 골반 틀어짐의 원인이 되므로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