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알레르기 비염의 방지/예방법

 - 콧속을 정기적으로 청소한다

    아침저녁으로 세수할 때 코를 세척해주면 되는데, 묽은 소금물이나 생리식염수를 컴에 가득 담아

    코 밑에 바싺 댄 채 숨을 조금 강하게 들이마시고다시 콧속으로 들어간 물이 목으로 나오면 뱉어준다.

    코세척은 소독효과가 있어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거나 증상의 악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단, 감기에 걸렸을 때는 절대 코를 많이 풀거나 세척을 하면 안된다. 감기환자가 코를 자주 풀면 코의 점액이

    대량의 바이러스와 함께 부비동으로 들어가 축농증을 유발할 수 있어, 콧물이 많을 때는 코를 닦아주거나 입으로 빨아내

    뱉어주도록 한다.(버지니아대학 잭 골트니와 버키트 윈서 박사)

 - 자연식품 위주의 균형잡힌 식단을 한다

    코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스턴트식품을 피하고 편식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비염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생긴다. 편식과 화학첨가물은 저항력을 떨어뜨려 비염을 더 심하게 하므로

    가능하면 화학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자연식품 위주로 섭취하도록 해야한다.

  * 비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

    a. 무우와 생강

       강판에 갈아 낸 무즙에 생강즙을 조금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식기전에 한모금 넘긴다.

       통통한 사람들의 비염이 심하거나 콧물이 잘 멎지 않는 경우에 좋다.

    b. 늙은 호박

       호박씨나 호박을 말린 뒤 가루를 내어 티스푼으로 하루에 3숟가락씩 더운물에 타 마시거나 호박죽을 쑤어 자주 먹는다.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고 비염을 예방한다.

    c. 감초와 대추

       감초와 말린 대추를 1:7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달인 물을 먹기 편하게 보온병에 담아놓고 차를 마시는 기분으로 수시로 마신다.

       마른사람들의 코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실핏줄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d. 연근

       연근을 곱게 갈아 연근죽으로 마시면 좋다.

       심열이 있는 사람들의 알레르기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좋다.

  - 복식호흡하는 습관을 들인다.

    폐에는 근육이 없어 스스로 운동할 수 없어서 갈비뼈와 횡경막이 도와줘야 복식호흡을 할 수가 있다.

    이것은 흉식호흡과 복식호흡으로 나뉘는데 복식호흡을 하면 깊게 숨을 들이마시므로 횡경막이 더욱 아래로 내려가서

    폐는 산소를 가득 머금을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생긴 강한 복압은 그만큼 혈액의 순환도 촉진시키고 인체조직 중 가장 혈액이 많이 고여있는 코에도

    깨끗하고 신선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복압(뱃심)을 제 2의 심장이라고 말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