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젊음의 비결] 겨울철 레저 스포츠, 안전하게 즐기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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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풀마루 | 작성일 | 2015-12-10 | 조회수 | 1773 |
설맹증은 눈(雪)에 반사된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세포가 손상돼 세균이 침투하거나 염증으로 이어지는 안구질환인데,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을 찾은 사람들이 직접 눈으로 태양광선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은 여름에 비해 자외선과 햇빛의 세기가 약해 눈을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착용을 하더라도 눈을 보호하기 보다는 패션을 위해 기능을 따지지 않고 디자인이나 브랜드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밭이 펼쳐진 겨울의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빙판은 여름보다 햇빛에 대한 위험(여름 모래사장, 콘크리트, 아스팔트의 햇빛 반사율은 5~20%지만, 겨울철 눈의 반사율은 85~90%로 여름의 일시적인 자외선보다 4배)이 높기에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 차단이 필수입니다. 설맹증이 발생하면 눈이 시리고 눈물이 흘러 눈을 뜨는 것이 힘들어지는 게 특징인데, 심할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시력 감퇴가 발생하며 두통과 안통을 동반합니다. 보통 2~3일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심할 경우 세균이 침투하고 염증이 더해져 실명에 이를 수 있으니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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