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페놀A 학습능력 떨어뜨려

플라스틱 용기나 캔음료를 통한 음식 섭취 시 인체에 유입 된

비스페놀A가 어린이 학습능력을 떨어뜨리고

치아를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할 때는 한 번 더

생각을 해 봐야 할 거 같아요.

각종 플라스틱 제품에서 나오는 비스페놀A가

성호르몬을 교란할 뿐 아니라

학습능력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비스페놀A란?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뇌기능저하, 유방암, 성기능 저하 등을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서울대병원의 비스페놀A 연구 결과

연구대상

서울과 울산 등 5개 도시의 초등학교

3,4학년 1천여 명의 소변을 채집해 비스페놀A 농도를 측정

연구결과

검사대상 모든 어린이에게서

비스페놀A가 검출됐습니다.

검출량은 개인에 따라

0.16단위에서 125단위까지

최고 780배나 차이가 납니다.

비스페놀A가 문제가 되는 이유

농도가 짙을수록 어린이들의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비스페놀A의 농도가 짙을수록 학습 능력은 덜어지고

행동 장애 지수는 올라갔습니다.

비스페놀A 수치가 높은 아이의 경우 학습 능력 장애와

우울증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문제는 어린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음료 캔이나

플라스틱에 의해 비스페놀A가 다량 함유,

중독 위험에 무차별 노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비스페놀A 인체 배출 시간

비스페놀A는 24시간이 지나면 절반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만

식품을 통해 매일 체내에 들어올 경우

항상 몸에 쌓여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비스페놀A의 유입 경로

연구진은 식품 섭취 과정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원의 비스페놀A 실험 결과

실험대상

1달 미만의 실험 쥐들을 비스페놀A에 노출

실험결과

75%의 쥐의 앞니가 탈색되며

무기질이 감소되는 결과가 나타났는데

실험당시 노출시킨 비스페놀A의 양은

EU 식품안정청에서 정한 기준치의 1/10 수준이었습니다.

연구진은 쥐의 앞니 손상과

어린이의 치아 손상 현상이 거의 유사하다고 지적했는데

적은 양의 비스페놀A라도 정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치아 표면의 에나멜 성분을 갉아 먹어

치아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플라스틱 용기나 캔제품을 통한 음식 섭취는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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