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탈출 방법

즐거워야 하는 명절이 반드시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부나 가장들은 명절기간에 명절증후군이라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는데

차례상 차리기를 비롯한 장시간의 가사일이

주부들에겐 힘든 노동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남성의 경우 장시간 운전이나 과음은 피로와 안전에 대한 염려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을 전후로 과도한 가사노동과 스트레스로 인해

척추는 물론 관절 질환, 두통, 소화불량, 우울증 등

신체적 정신적 병증을 나타내는 스트레스성 질환입니다.

연휴가 끝난 뒤까지 피로가 지속되는 가장 큰 이유?

평상시 유지해온 생체리듬이 깨졌기 때문인데

생체 리듬이 깨지면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약해지게 됩니다.

생체리듬을 되찾는 데 1~2주 걸리므로

적극적인 극복 노력이 필요합니다.

명절증후군 증상 네 가지

소화기, 관절, 자율신경계, 심리적 증상 등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소화기 관련 증상은

소화불량, 복통, 설사나 변비, 역류성 식도염 등이 나타나고

관절 증상으로는

요통,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납니다.

자율신경계 증상은

심계항진, 다한증, 어지럼증, 두통, 불면증, 호흡곤란 등이

심리적 증상으로는

우울증, 무기력증, 공황장애, 불안증, 심한 감정의 변화 등이 나타납니다.

명절증후군 뒤에 나타나는 남녀별 환자 유형

통계에 따르면 명절 직후

여성의 경우 가사일로 인해

허리, 손목, 어깨 등 관절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남성의 경우에는 장거리 운전에 따른

허리, 무릎, 목 부위에 통증을 가진 환자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명절 증후군 탈출 방법  - 생체리듬 회복이 중요

1. 기상시간 지키기

생체리듬을 되찾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는

자신의 원래 생활습관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는 것입니다.

평상시 기상시간을 엄수하고

낮잠도 10~2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2.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 풀어주기

밤샘 이동이나 가사노동으로 인한 피로는

피로물질인 젖산이 많이 분비, 축적돼 있는 탓으로

몸이 무겁고, 일상 업무에도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무기력증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틈틈히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면 한결 정신도 맑아지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면역력 높이기

한 번 무너진 생체리듬은 신체기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약해진 면역력 회복을 위해 과일이나 야채 같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여유 있는 마음 갖기

하루나 이틀의 휴식을 통해 체력은 회복된 것 같아도

두뇌 기능은 아직 적응이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생활방식을 조절해 서서히 일에 가속을 붙여나가는

느긋한 마음가짐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