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이란?

그리스어 ‘보호자(protector)’에서 유래된 단어로

정자의 생존에 필요한 전립선액을 만드는 생식기관이며

음경, 고환 등과 더불어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입니다.

전립선암 발병 현황

201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연간 7351건 발생해 전체 암 발생의 3.8%를 차지했고

전체 암 발생률 중 7위이며, 남성 암 중에서는 5위입니다.

전립선암은 주로 60~70대 노인에게서 많이 발병하는데

최근에는 식생활 서구화로 인해 40대에서도 발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증상

1. 잔뇨감이 있고, 밤에 소변을 봅니다

2.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증세를 보여 암 발견이 늦어지는 수가 있고

3. 뼈로 전이되기 때문에 척추와 등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혈뇨와 배뇨 패턴 변화 외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가진단이 힘듭니다.

5. 소변을 보는 상태에 변화가 감지되거나 소변이 붉게 나오면 바로

비뇨기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암의 위험 요인

1. 고령의 연령

2. 기름기 많은 음식을 즐겨 섭취하는 식생활 습관

미국으로 이주한 일본인들에게서 유의하게 높은 전립선암 발생했다는 소견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3. 전립선암의 발생 가족력이 있는 경우

4. 인종적으로는 동양인이나 백인보다는 흑인에게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남성호르몬의 영향

전립선암의 진단

일차적으로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와 직장수지검사를 통해 이뤄지며

보조적으로 전립선 초음파검사 등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의 예방

1. 적절한 운동과 식이습관 교정,

2. 수면, 금연, 금주 등의 일반적인 암 예방 수칙의 준수와 더불어

3. 소변을 오래 참지 말고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가지며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좋습니다.

4.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최소화하고 채소 섭취를 늘리는 등의 식습관

술과 붉은 고기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ㆍ생선ㆍ콩 등의 섭취는 늘려야 합니다.

5. 30~40대라도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혈뇨가 나오거나 잔뇨감이 있으면 규칙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주는 음식

후라이판에 구운 붉은 육류

고온에서 가열된 육류, 특히 프라이판에 구운 붉은 육류를 먹는 것이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40%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뚱뚱한 남성이 전립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과체중이나 비만 남성의 경우

전립선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이 암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

연구진은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전립선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을 분석한 결과,

지방은 면역체계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은 지방은 당뇨병, 심장혈관과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

1. 카레

주성분인 쿠르쿠민이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 호두

전립선암에 걸린 실험용 쥐들에게 호두를 먹인 결과,

종양의 크기는 50% 가량 작았으며 종양의 성장속도는 30%가량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