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을 위해 도움되는 상식들 

 

 

 

 

 


1. 안주를 많이 먹으면 간에 좋다?
 

안주를 충분히 먹으면 취하는 속도는 느려지나 간손상 정도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알콜로 인한 간손상은 술의 양과 마시는 빈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일 뿐 안주를 덜 먹고 여러 가지 술을 섞어 먹었다고 해서 더욱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2. 독한 술보다 약한 술을 먼저 마셔야 하는 이유 


독한 술을 마시면 위 운동이 저하돼 보통 1시간 후 취기가 오르는데 2차로 맥주를 섞어 마시면 위가 갑자기 팽창되고 알콜을 십이지장으로 빨리 내려 보내는 현상이 발생해서 술을 토하거나 금방 취하게 된다.   

3. 간손상은 개개인의 해독능력에 따라 좌우된다. 


술의 종류나 마시는 방법 등이 간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간손상은 알콜 섭취량과 이를 해독하는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좌우된다.   

4. 술이 물보다 배가 덜 부른 이유는? 


술은 물보다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고, 흡수가 빨리 되기 때문이며 술을 마시면 감각 기능이 저하돼서 포만감을 덜 느끼는 것도 원인이다. 음주 후 많은 안주를 먹고도 식사를 또 하게 되는 이유가 되며 음주가 비만으로 이어지는 원인이기도 하다.   

5.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과 핏기가 사라지는 사람의 차이는? 


술을 마시면 온몸의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돼 얼굴에도 혈액이 몰려 붉게 변하게 된다. 그러나 얼굴이 하얘지는 것은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데 술을 마셨을 때 혈액이 전신에 잘 순환되지 않고 몸 아래쪽으로 몰리는 탓에 얼굴이 창백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