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과 치료법

이유 없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갑상선에 이상이 없는 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만성피로나 극심한 피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에도

만성피로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대사가 항진됨으로써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말합니다

원인

대부분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에 의해서 일어나며

갑상선결절,

과도한 요오드의 섭취,

갑상선염,

갑상선호르몬제를 과도하게 복용하는 것도

항진증의 원인이 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

갑상선호르몬이 대사를 촉진해 에너지를 소모시키기 때문에

1. 쉽게 피곤하며

2. 식욕이 정상인데도 체중이 감소 하는데

반대로 10대와 20대초반에는 식욕의 증가로 인해

체중 증가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 심장이 빨리 뛰고 가슴이 답답하며 숨쉬기가 힘들다.

4. 이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해진다.

5. 더위를 잘 참지 못하고 땀을 많이 나며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6.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7. 피부,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쉽게 빠진다.

8. 배변 횟수가 증가하고, 심하면 설사를 하기도 한다.

9. 일부 환자에서 눈이 커진 것처럼 보이고 눈이 돌출되기도 한다.

위 증상들을 겪고 있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진단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치료법

약물치료, 방사성요오드치료법, 수술치료법이 있는데

이 중에서 약물치료가 기본적인 치료법이 되며

2년 정도 약을 복용하면 치료율이 50%정도 달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약물치료를 통해서 갑상선호르몬 조절이 잘되지않거나

약물의 부작용으로 약물을 더 이상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갑상선을 파괴하는 방사성요오드치료법과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치료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갑상선항진증 환자가 섭취 시 주의해야 하는 것 – 셀레늄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건기식으로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40~50대 주부에게 인기지만

셀레늄이 갑상선 기능을 항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반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인 사람은 콩(대두) 추출물을 조심해야 하는데

고용량 섭취 시 갑상선 기능을 악화시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