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물놀이가 위험한 이유 4가지

1. 뇌기능을 억제하고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술

음주는 뇌의 반응력을 떨어뜨려 생각하는 것과 인체가 움직이는 것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술은 뇌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과 움직이는 것이 일치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음주 후 물 밖에서도 똑바로 걷는 것이 힘든 만큼 물속이라면 더 위험하겠죠?

상황판단력까지 흐리게 만들어 지게 됩니다.

2. 치명적인 심혈관질환의 발병

전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성질환·고혈압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에는 팽창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혈압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부정맥, 심근경색 등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음주까지 하면 수분 부족 현상이 더 심해지고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맥박 수와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부담을 주기 쉽습니다.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위험이 급격히 올라가게 됩니다.

3. 음주 후 추락사고 위험

음주는 뇌기능을 억제시키면서 판단력, 반응력을 흐리게 할 뿐만 아니라 그것이 각 동작을 취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쳐 위험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게 하고, 뜻하지 않은 사고에 쉽게 노출되도록 만들기 때문에 추락사고에도 매우 취약하게 만듭니다.

4. 저체온증에 노출

물놀이를 하다 보면 ‘춥다’라는 한기를 느낄 수 있는데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물에 들어갔을 때 금방 체온이 떨어지지만 음주 상태에서는 이를 잘 알아차리지 못하게

됩니다. 호흡 곤란이나 뇌기능 저하 등의 문제 때문에 생명이 위독해 질 수 있습니다.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10년간 발생 재난사고 분석 자료’

최근 3년 동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중 무모하게 술을 마신 채 수영을 즐기다 희생된 비율이 14%에 달합니다.

지난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무려 476명인데

1위 안전부주의(45%)

2위 수영미숙(23%)

3위 음주 후 물놀이로

음주 후 물놀이가 3번째로 높은 물놀이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음주량과 가능한 물놀이 시간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소주 5잔을 마셨다면 5시간 후에 물놀이를 해야 하며,

술이 충분히 해독된 후에 물놀이를 즐겨야 합니다.

`이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각종 사고와 음주와의 연관성 보고

1. 전체 추락사고 중 음주에 의한 추락사고의 비율  17~53%

2. 혈중알코올 농도가 0.05~0.1일 때 사고 위험성     3배

3. 혈중알코올 농도가 0.1~0.15일 때 사고 위험성    10배

4. 혈중알코올 농도가 0.15이상일 때 사고 위험성    60배 이상

5.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음주와의 상관성       최고 70%

6. 추락사고로 인한 부상자와 음주와의 상관성       최고 63%

7. 물놀이, 수중 스포츠 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음주와의 상관성 69%

8. 화재로 인한 사망자와 음주와의 연관성                     83%

맥주 2-3잔의 음주량 만으로도 사고 위험성이 3배로 급격히 올라갑니다

음주 후 물놀이 안전수칙 6가지

1. 음주수영 금지. 금주가 원칙입니다

2. 전날 과음은 다음날까지 이어집니다

3. 술을 마셨다면 깰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4. 야외에서 마시면 술이 안 취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5. 음주량이 소량이라도 다이빙은 금물입니다.

순간 상황판단력이 흐려지고 대응력이 떨어지게 되 위험합니다.

6. 음주자 입수를 막아주세요.

주위에서 함께 있는 분들이 음주자의 물놀이를 반드시 막아 주셔야 합니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순간의 방심은 금물입니다.

음주 후 운전금지처럼 음주 후 물놀이 금지로 건강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마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