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빼는 생활수칙

보기 싫은 뱃살, 건강에 도움이 안 되는 뱃살. 그래서 뱃살 빼는 법을 알아보고 알아서 실천도 해보지만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뱃살이 찌는 다섯 가지만 주의하고 실천한다면 건강도 찾고 예쁜 몸매도 지킬 수 있을 텐데요. 다섯 가지 뱃살 빼는 법을 기억하시고 생활에서 꼭 실천해 주세요. 건강이 최고의 재산이니까요.

첫번째,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 설탕커피여 안녕~~

주부 뱃살의 주범은 설탕, 액상과당, 흰밀가루 같은 정제탄수화물입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몸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이 에너지를 다 소모하지 못할 경우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뱃살이 찌는 주범이 되는 것이죠. 피곤하다고 생각 없이 마시는 설탕커피는 사실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커피의 탈을 쓴 설탕을 먹는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웰빙식품의 대명사 두유, 요플레, 요거트 등등도 영양표기를 꼭 확인해 보시길. 설탕과 액상과당이 듬뿍 들어있는 걸 알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심지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나나우유에도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탄수화물 중독이 되고 다시 단 음식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되겠죠? 단순탄수화물을 끊어버리고 복합탄수화물을 드세요. 감자, 고구마, 현미 같은 복합탄수화물은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유지와 노폐물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두번째, 단백질 섭취를 즐겨주세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뱃살이 빠진다는 연구가 있어요! 호주 국립대학에서 재미있는 연구를 했습니다. 볼리비아에 서식하는 야생원숭이 15마리를 9개월 동안 추적 관찰하면서 이들이 먹은 음식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섭취칼로리는 계절에 따라 달랐지만 한가지 변화가 거의 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게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단백질 섭취량 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원숭이들은 자기 몸에서 필요로 하는 단백질량이 충족될 때까지 음식을 먹었다는 얘깁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을 많이 먹어서 비만해진 게 아니라 단백질함량이 충분치 않은 음식을 먹게 되니까 더 많이 먹을 수 밖에 없어 비만해졌다는 의미입니다. 매 끼니마다 식탁에 콩, 두부, 계란흰자, 생선, 해산물을 부지런히 챙겨보십시오. 고기는 삼겹살 대신 기름기 쫙 뺀 보쌈살코기로 온 가족이 먹습니다. 밥을 줄이고 두부를 밥처럼 먹으면 더 좋습니다. 두부를 최대한 활용해서 요리를 만들면 온 가족 뱃살을 뺄 수 있습니다.

세번째, 기초대사량 유지하기 – 근육량 늘리기

기초대사량이 줄면 소식을 하더라도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뒤 요요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기초대사량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운동을 통한 근육량 늘리기와 저지방단백질섭취가 방법인데요. 저지방단백질 섭취가 중요한 것은 일정한 근육량 유지 때문입니다. 신체의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줄어들기 때문이죠.물론 많은 양의 단백질 섭취는 안되겠죠? 대표적인 저지방 단백질 음식은 두유, 콩, 달걀, 기름기 없는 소고기와 닭고기, 저지방 우유등이 있습니다

네번째,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허리라인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예쁘게 만들어 주고 무산소 운동은 뱃살에 탄력을 만들어 주어, 마치 복대를 찬 듯이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잇점이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빨리 걷기, 조깅등이 있고, 무산소 운동은 윗몸 일으키기, 누워서 다리 올리기등의 운동이 있습니다.

Tip 하루에 계단 40층만 오르면 뱃살은 저절로 빠집니다.

계단 오르기는 재미가 없어서 그렇지 아주 안전한 운동입니다. 등산은 오르막을 오를 때는 운동이 되지만 내리막길을 걸을 땐 무릎관절에 부담이 커집니다. 야외운동은 햇볕자외선을 피할 수 없습니다. 챙이 큰 모자에 마스크 쓰고 불편하게 공원을 걷느니 아파트계단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요령은 바른 자세와 일정한 속도로 계단을 올라갑니다. 6~8층 정도까지 올라가면 숨이 찰 겁니다. 그때부터 2~3층을 더 올라갑니다. 그 다음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심호흡을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숨이 돌아오면 다시 8~10층까지 올라갑니다. 이렇게 4번을 반복합니다. 40층 계단 오르기를 주4회만 시행해도 뱃살이 들어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소식을 습관화 합니다

과식을 피하고 소식을 해 주세요. 내 몸이 원하는 필요 칼로리보다 더 많은 영양분을 섭취한다면 남은 영양분이 체내에 축적되겠죠?과식도 습관이랍니다. 소식도 습관이 들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얻을 수 있어요. 단, 한끼라도 과식을 한다면 물거품이 된답니다.소식하는 분들이 장수한다는 사실. 소식하는 습관으로 건강도 챙기고 장수하는 복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