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새해부터 조성민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매일 821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그 중 43.6명이 목숨을 잃고 있는데

2009년 한 해에만1만 5천명을 넘어 섰다고 합니다.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및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살학의 대전제

모든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고합니다.

자살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

주위에서 위험 신호를 알아차렸다면 당사자에게

요즘 자살을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방법이라고 합니다.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1. 자살자는 유서를 남긴다?

유서를 남기는 경우는 12-20%에불과합니다. 

2. 자살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사전에 알리지않는다.

자살자10명 중 8명은자신들의 의도에 대해 사전에 뚜렷한 단서를 남겼습니다.

3. 자살을 자기 입으로 말하는 사람은 그저 관심을끌려는 것뿐이다.

실행에앞서 남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4. 이미 자살을 결심한 사람은 말릴 방법이 없다.

실제자살 위기를 겪는 것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일 수 있습니다

제때에 감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그래서 특히 중요합니다.

5. 당사자의 상태가 개선되면 위험은 지나간 것이다.

심각한우울상태가 개선되기 시작한 지 몇 개월 내에자살합니다.

자살충동을 실행에 옮길 에너지가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6. 자살을 한번 시도한 사람은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낮다. 

자살자중 80%는 자살 시도 전력이있습니다. 

7. 자살을 생각하고 하고 있느냐고 묻지 말라. 그런 생각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일단이야기를 시작한 사람은 자살 이외의 대안을 발견할 가능성이커집니다.

자살위험이 있는 당사자와 자살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주위에서할 수 있는 가장 도움이 되는 행동입니다. 

8. 자살에 실패했다는 것은 정말로 죽고 싶지는 않았다는뜻이다.

자살방법보다는 자살을 시도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합니다.

9. 자살은 최부유층 또는 극빈곤층 등 양극단의 계층에서만자주 일어난다?

자살은사회 모든 계층에서 골고루 일어납니다.

자살자가 급속히 늘어난 이유

자살이 급격하게 늘어난 시기의 사회적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998년 IMF 사태 당시 자살 사망자가 급증한 이후 숫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00년대는경제적 양극화, 실업 대란, 가계 파탄, 세계경제 침체 등이 있었습니다.

자살, 이렇게 예방하자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은 단지 자신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그러한 경향을 보이므로

결국 주위에 있는 사람이 특정 기간에 그 징후를 잘 파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1. 관심갖기

일상생활에불안을 느끼거나 권태스러워하고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눈여겨봐야 합니다.

2. 대화

그사람의 감정표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낌을 반영해주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3. 적극적인 행동으로 도움주기

생활주변에 있는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위험한 장소에서벗어나게 하는 등

적극적인행동에 나설 필요도 있고 관련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사회적인 접근

자살은술, 우울증과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술에탐닉하는 사회, 우울증 환자가 넘쳐 나는 사회,

알코올의존증 환자가 증가하는 사회를 지양하고

나눔과, 황금만능주의, 복지 안전망 미비,급격한 고령화,

치열한경쟁 사회, 개인주의, 해고와 실업 등

우리사회에 만연한, 건강하지 못한 정치·사회·경제 시스템을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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