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종 – 성인 사망원인 7위.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

폐기종은 난치성 폐질환의 시초가 되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예방검진율이 5%로 낮으면서

정상적인 완치가 어려운 특징이 있는데요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2013년 새해에는 금연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폐기종의 위험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기종이란?

폐 안에 커다란 공기주머니가 생긴 것으로

폐 속에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나 허파꽈리가 망가지면

벽 조직이 약해지고 부풀어 오르며 커지게 되는데 이것을 폐기종이라고 합니다.

폐기종의 위험성

폐기종과 기관지확장증을 묶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라 부르는데

우리나라 성인의 사망원인 가운데 7위로 위험한 질병입니다.

생활하는데 아무런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기종의 원인 – 가장 큰 원인은 흡연

흡연과 대기오염이 꼽히는데

20∼30년 정도 담배를 피운 50대 이상 흡연자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만성 기관지염이 진행되면 기관지가 매우 예민해져

기온이나 습도가 조금만 떨어져도 발작하듯 기침을 하고 그 때문에 염증이 더 심해집니다.

폐기종 증상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1. 주로 숨이 차며 만성적으로 마른기침과 가래가 발생합니다.

2. 산소 부족으로 얼굴색과 입술이 창백해지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증상이 더욱 악화되면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에도 호흡곤란이 발생합니다.

4. 폐기종 환자는 보통 몸이 마르고 힘이 없어 보이며,

5. 영양 상태가 나쁘고 근육이 감소합니다.

폐기종이 무서운 이유

1. 흡연자 4명 중 1명 꼴로 발병

서울성모병원 임상연구 결과

담배를 피우는 건강한 사람의 4분의 1에서 폐기종이 발견되었습니다.

2. 흡연자의 폐기종 발생률은 비흡연자의 10배

3. 조기에 발견해도 완치를 장담할 수 없음

한 번 떨어진 폐기능을 다시 회복하기란 어렵기 때문입니다.

4. 치료는 증상 완화쪽으로 진행

5.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음

오히려 암보다 위험할 수 있는 있는데

심근경색과 후두염, 호흡기질환, 골다공증, 우울증, 당뇨병, 폐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고령자의 경우 인플루엔자나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폐기종의 치료 방법

1. 대증요법 -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

간접흡연이나 먼지 등 호흡기를 자극하는 물질과 접촉을 피하고

집안의 습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2. 약물요법 - 기도 폐쇄를 이완시키기 위하여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항생제를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3. 산소요법

뚜렷한 저산소증 소견이 나타날 때는 치료와 합병증 예방을 목적으로

산소 요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산소 독성이라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시행해야 합니다.

4. 호흡 재활요법, 수술적 치료

폐기종 예방

1. 금연

2. 대기 오염 물질이나 공장 오염 물질 등을 피하도록 노력합니다.

3. 독감이나 폐렴과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 주의

독감이나 폐렴과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폐기종에 좋은 음식

어혈을 풀어주는 연근을 껍질째 갈아 마셔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