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식품

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산소 중 활성산소가 우리 몸에 독으로 작용해

조직 세포를 죽이고, 노화, 각종 질병과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동맥경화나 뇌•심장혈관계 장애, 노화나 발암에 활성산소가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항산화 물질과 음식들이 주목 받고 있는데요

암을 예방하는 데 항산화 식품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

활성산소는 신진대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정한 상태의 산소로써

자기 방어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세포 조직을 파괴하는데

이는 면역력 약화로 이어져 질병 발병의 우려가 높아집니다.

특히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어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무리한 운동을 즐기는 경우 산화스트레스의 공격에 더 많이 노출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산화란?

체내 활성산소의 농도를 적절히 조절해

우리 몸이 과산화 상태로 가는 것을 막는 것을 말합니다

산화스트레스로부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내 활성산소의 지나친 산화활동을 억제하거나 제거하여

산화-항산화 균형을 적절히 유지하는 ‘항산화 작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암예방에 항산화 식품이 좋은 이유

항산화물질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면

생활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 프리 래디컬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고

항산화물질은 손상된 세포의 DNA 구조를 복원시키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전자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된 식품

1. 폴리페놀류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적포도입니다.

면역 증강, 스트레스 해소 능력, 심장질환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그 밖에도 떫은맛을 내는 녹차, 감잎, 양파, 사과 등이 있습니다

2.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을 많이 함유한 카로틴 계열의 식품,

배추, 청경채, 당근, 호박, 살구, 고구마, 토마토, 붉은 고추, 미역, 망고 등

신선한 야채와 구근 식품이 있습니다.

3. 마늘, 파 같이 알리신 같은 유황화합물을 함유한 식품 등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살균작용뿐만 아니라 간의 해독작용도 촉진시킵니다.

또 독성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기능이 매우 높아

항암 유발물질에 노출되는 빈도를 감소시키고 항산화 기능으로 발암을 억제합니다.

식품 중에서 항산화제를 가장 많이 함유한 것은?

항산화제의 대표 식품인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으면 항산화 효과가 배 이상 커집니다.

개별적인 각 성분의 항산화 능력을 합한 것보다

여러 가지 과일과 채소가 섞였을 때 상호 작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항산화 효과를 더 크게 내기 때문입니다.

채소 중에서 시금치는 과일보다 더 높은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암예방을 위해 항산화 식품 섭취 늘리면 췌장암 2/3 줄이는 데 도움

식품을 통해 비타민 C나 비타민 E나 셀렌 같은 항산화제의 섭취를 늘리면

췌장암에 걸릴 위험성을 최고 3분의 2나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

유럽 암 예상 연구(EPIC)의 노퍽 지부의 연구진들은 췌장암 12건 중 1건은

항산화 식품 섭취를 통해 예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암예방에 좋은 항산화 성분들

육류의 내장, 해산물, 버섯, 양배추, 효모 등에 있는 셀레늄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식물성 식품에 많은 카로티노이드

포도, 딸기 등 과일의 검붉은 색 껍질 성분 안토시아닌

오렌지, 레몬, 자몽, 키위, 포도, 브로콜리, 녹차, 적포도주 등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등이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입니다.

암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신진대사 과정에서 많은 양의 산소 소비를 유발하는 과식, 과음을 피하는 한편

과도한 음주, 흡연, 인스턴트 음식섭취, 수면 부족, 마라톤 등의 지나친 운동 등

체내 활성산소 농도를 지나치게 증가시키는 행위도 절제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