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으며 하는 운동, 다이어트에 과연 효과적??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면 다이어트를 계획하는사람들이 많아진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많은 사람들이 시험기간 벼락치기 공부하듯 급한 마음으로 다이어트를시작하고 단기간 확실한 체중감소를 위해 운동과 식이조절을 과도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다이어트를하면 처음에는 체중감소가 눈에 띄게 크게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이어트는 힘들어지고 음식에 대한 유혹은 커진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공복 운동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정설처럼 여긴다. 하지만 배고픈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단기간 체중감소 효과가 있긴 하여도 건강에는 좋지 않다. 체중감소 효과가 큰 이유는 근육에 저장된 탄수화물이 고갈됨과 동시에 탄수화물1g 당 수분 3g씩 손실되며 몸무게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살을 빼면 몸이 무겁고, 피곤함을 쉽게 느낀다. 또 우리 몸은 고갈된 탄수화물 보출을 위해탄수화물 섭취 욕구가 증가, 한번에 많이 먹는 폭식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굶다가 먹으면 살찌는 이유

다이어트 중의 폭식은 곧바로 체중증가로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번의 폭식으로 지방이 많이 늘어나지는 않으나 몸에 수분이 갑자기 증가,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폭식으로 갑작스런 탄수화물공급이 이루어지면 근육에 바로 탄수화물을 저장하면서 동시에 3배 수분을 저장한다. 폭식으로 몸이 부은 것처럼 살이 찌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

다이어트 중 폭식이 무서운 진짜 이유

다이어트 기간 폭식은 체중 증가로 이어질뿐 아니라 평소보다 더 많은 죄책감과 실망의 감정을 안긴다. 그 동안의 노력이 다 헛된 것이 아닐까의구심에 빠지게 되고 다이어트를 포기하기도 한다.

 다이어트 중 잠시 폭식을 하게 돼 그로인한 급격한 체중 증가를 경험했더라도 다시 마음을 잡고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려면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면 심리적인 피로로 인해 다이어트는 점점 더 힘들고 성공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