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 식중독 해독에 도움되는 된장 외

민간요법을 우리나라 국민들은 얼마나 사용할까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최근 1년 이내에 한 가지 이상의 민간요법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민간요법에 연간 8조 7000억 원 가량을 지출하는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일반인은 예방을 목적으로, 환자는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검증된 민간요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식중독 해독제 된장

된장은 식중독에 걸렸을 때 해독제로 쓰이는데요.

된장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가

대장에서 인체에 유익한 균이 자라게 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몸 속 독소를 제거하는 청소부 역할을 합니다.

된장은 찌개나 국으로 끓여 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은데

된장찌개를 만들 때 된장의 절반은 처음부터 재료와 함께 넣고,

나머지는 불을 끈 다음 넣어야 된장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배탈·설사 예방 해주는 매실

매실에는 강한 해독과 살균 작용을 하는 카테킨산이 들어 있어

대장균 등의 발육을 억제해 배탈이나 설사, 식중독을 막습니다.

또한 매실에 함유되어 있는 사과산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유해균과 노폐물을 깨끗이 배출시키기 때문에

매실을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설사나 변비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공복에 매실 1~2개를 먹거나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3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매실 원액을 만들어 먹으면 좋고, 갈증이 나거나 속이 불편할 때

매실 원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속이 풀립니다.

소화불량 도움 주는 사과

만성변비라면 공복에 사과 1개를 갈아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사과 껍질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영양분과 당분이 많아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데요.

섬유질이 많아 배변과 위액 분비가 촉진되어

저녁 시간에 사과를 먹으면 뱃속이 불편하거나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저녁 시간에 사과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에 도움 되는 현미

현미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아미노산, 칼슘, 비타민 B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특히 다량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만성변비나 숙변 제거,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일반 현미보다 싹이 난 발아현미가 섬유질이 더 풍부해 변비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면역력에 도움 되는 요구르트

요구르트 유산균은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 및 설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발효 과정에서 티아민, 리보플라민, 비타민을 합성하고,

발효 과정에서 생긴 유산은 칼슘 흡수를 돕고

또한 면역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면역 기능을 활성화 시킵니다.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사람은 우유 대신 요구르트를 마시는 것이 좋고

설사를 자주 하거나 헛배가 부르면서 자주 방귀를 뀌는 사람도

요구르트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설사 예방 키위

키위는 나트륨이 적고 칼륨이 많아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은

키위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키위는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타아제가 들어 있어 고기를 먹고 난 후

후식으로 좋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도 있는데요.

아침 공복에 키위를 먹으면 변비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위(胃)에 좋은 당근

당근은 위를 튼튼하게 하는 ‘건위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 설사에 좋습니다.

늘 뱃속이 냉하거나 위염, 대장염을 앓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공복에 당근 1개와 사과 1/2개를 갈아 마시는 방법이 있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식품으로

고기와 같은 산성식품과 함께 먹으면 중화 작용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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