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환자 발병 현황

매년 3만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2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 1위.

지난해 신고된 결핵환자는 모두 5만491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이 1만523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결핵이 감염 되는 경로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를 통해 감염되는데

보통의 대화에서도 옮을 수 있으며,

환자가 뱉어내는 균의 수가 많을수록, 가깝게 접촉할수록,

접촉기간이 길수록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환자와 가까운 사람이나 가족을 통해 감염될 확률이 높고

밀집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학원의 경우에는 결핵균에 노출되기가 더 쉽습니다.

결핵의 증상

초기증상

1. 3주 혹은 그 이상 지속되는 기침

2. 가슴의 통증

3. 가래 혹은 피가 섞인 가래를 동반한 기침

전신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체중 감소

2. 발열

3. 밤에 생기는 발한(땀)

4. 오한(외부의 날씨가 춥지 않은데 본인만 추위를 느끼는 것)

발병률

면역력에 따라 감염된 사람 중 5~15%에서 발병하며,

신체 모든 기관에서 일어날 수 있으나 대부분이 폐결핵입니다.

면역력 증강을 위해 잘 먹고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거 못 살던 시절에는 잘 못 먹어서 발병하는 병으로 인식되었습니다.

폐결핵 치료 – 꾸준한 치료가 중요

치료는 대개 6개월 동안 항결핵제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나

치료도중에 중단하거나, 약의 종류를 마음대로 바꿀 경우에

결핵균이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약을 먹지 않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결핵에 대한 오해와 진실

BCG 예방접종을 하면 예방된다?

아직까지 결핵 예방접종은 없습니다.

BCG접종은 어린아이에게 침투한 결핵균이 심각한 결핵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해 줄 뿐

어릴 때 BCG접종을 했다 하더라도 성인이 되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한번 완치되면 면역이 생긴다?

완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결핵균에 노출될 경우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결핵환자는 수건과 식기 등을 따로 써야 한다?

수건, 식기, 식사를 따로 하는 것보다 오히려 대화하는 것이 감염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폐결핵은 공기로 전염이 되므로 음식을 따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성관계나 키스는 금물이다?

키스나 성관계를 통해 결핵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핵 진단을 받으면 격리돼 생활해야 한다?

치료를 받으면 그 순간부터 결핵의 전염 위험성은 크게 떨어집니다.

과거에는 격리 치료를 했지만 요즘은 통원 치료를 권장하나

치료 시작부터 2주 정도는 근무처를 피해야 주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결핵은 노인들이 걸리는 병이다?

과거 결핵은 노인들이 많이 걸리는 병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 우리나라 결핵 감염자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20~30대입니다.

결핵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주위에 결핵환자가 있어 X선 검사를 했는데 정상으로 나왔다. 괜찮을까?

주위에서 환자 발생시 최소 2년 동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