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과 인간의 수명은 반비례 관계

복부비만은 겉으로 드러나는 복부비만과 겉으로는 도드라 보이지 않지만

내장비만을 포함합니다.

복부비만은 각종 대사질환을 일으켜 질병을 유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인간의 수명은 허리둘레와 반비례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복부비만이 인간의 수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복부 비만이 위험한 이유

복부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당뇨환자의 70%가 내장비만이라고 경고합니다.

내장 비만형과 질병 연관성

성인이 내장 비만형일 경우 정상인에 비해

1.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10배,

2. 콜레스테롤 혈증은 6.7배,

3. 당뇨에 걸릴 확률은 4.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 비만학회 발표 자료 – 뱃살과 평균수명의 관계

뱃살 1인치를 줄이면 평균수명이 3년 연장되고,

신체나이는 5년이 젊어진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3500여 명을 42년간 추적한 연구 결과

BMI가 25~29.9인 남녀는 BMI가 25 미만인 남녀보다 수명이 각각 3.3년, 3.1년 짧았습니다.

BMI가 30 이상일 때는 각각 7.1년, 5.8년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비만이 사망률을 높인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체중 감량을 하면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 밖에 연령별 체중조절을 한 대상들을 추적한 결과

사망위험과 체중 감량폭에 따른 연관성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내장비만의 원인

운동부족이 가장 큰 원인

운동부족이 원인이므로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줄여서는 안되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뱃속의 지방을 빼 줘야 합니다.

내장비만 해결에 알맞은 운동

관절이 상하기 쉬운 달리기나 조깅보다는

자전거타기나 물속에서의 체조 등이 바람직합니다.

가급적 술을 피하고 저녁 때에는 음식을 적게 먹어야 내장비만을

막을 수 있습니다.

뱃살 비만을 빼는데 잘못된 방법

1. 과도한 복근운동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 윗몸 일으키기나 과도한 복근운동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복부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보다는

일차적으로 충분한 유산소운동을 통해 몸의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2. 굶는 다이어트

뱃살을 빼기 위해 무조건 굶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금식은 오히려 장의 움직임을 멈추게 만들어서 뱃살을 빼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뱃살이 찌는 것은 복부쪽의 움직임이 떨어졌다는 것이므로

식이섬유의 섭취를 늘려서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운동은 필수입니다.

여성이 복부 비만이 되는 경우 -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

임신을 하게 되면 먹는 양이 많이 늘어나는 것 외에 운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임신기간 동안 만들어진 생활습관이 출산 이후에도 계속 되고 

임신기간 중에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을 출산 이후에도 잘 사용하지 않아

몸의 기초대사량이 임신 전후로 엄청난 차이를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남성이 복부 비만이 되는 경우

야근과 회식, 친목모임 증가로 인한 운동부족과 음주.

복부비만과 하체비만에 대한 연령별 반응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설문 응답자중

20-30대 여성의 대부분은 하체 비만을 걱정했고

40-50대 여성의 대부분은 복부비만을 걱정했습니다.

20-30대 여성이 하체비만에 민감한 이유는 미니스커트, 비키니 등 노출이

심한 옷을 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연령불문하고 여성들은 전체 비만보다도

부분비만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