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성년의 날에 준비하는 건강체크

 성년의 날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는 통과의례의 날입니다.

성인이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이제부터 자신의 몸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겠죠? 20대는 젊은 혈기를 믿고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건강상태를 제대로 체크하면서 인생을 준비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입니다.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20대가 준비해야 할 건강 체크사항을 알아볼께요.

치아 스케일링

입안에 충치가 생기면 입냄새뿐만 아니라 세균 전염 위험도 있습니다.

충치는 유아나 청소년기에 처음 생기는데 학업 때문에 치아 관리에 소홀 했다면 이 기회에 치아 건강을 점검하도록 합니다.

잇몸은 20세 이후로 서서히 나빠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이 건강과 잇몸 건강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충치는 키스의 적이기도 합니다.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균은 전염되기 때문에 키스를 통해 바이러스 질환이 전염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커플의 키스는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그렇지 않은 커플의 키스는 건강에 해악을 끼친다는 것. 사랑을 나눌 때도 건강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비만탈출을 위한 체지방ㆍ혈압 측정

성년의 날을 맞아 다이어트와 몸짱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만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외형상 보기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등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됩니다.

비만으로 인한 자신감 상실이나 불안장애 등은 극복해야 할 대상입니다.

걷기, 수영, 요가 등 본인 취향과 체질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하루 30분~1시간씩 꾸준히 해 주고 특히 청소년기에 많이 먹게 되는 피자, 햄버거 등의 음식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체지방과 혈압 등을 측정해 본인 신체조건과 맞는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간염 접종 – 젊은 층의 감염률이 80%

뜻하지 않게 간염에 감염되었을 경우 직장생활 또는 학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젊은 층이 A형 간염에 취약한 이유는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낮기 때문인데요 80년대 이후 출생자인 20-30대는 어릴 때 간염을 앓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A형 간염을 예방 접종이 줄어들어 A형 항체 보유율이 낮아진 것이 원인입니다

A형 간염은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1명만 감염되어도 바이러스를 전파시켜 집단 발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벼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열, 피로감, 근육통, 식욕부진, 복통, 구토, 흑갈색뇨, 황달 등의 증상이 급작스럽게 나타나게 됩니다.

A형 간염 항체형성 여부를 알아보고 예방 백신을 접종하도록 합니다

6개월 간격 2회 접종으로 평생 면역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의 발병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에서 시작되는 데요 남녀의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의 피부에 매우 흔하게 기생하는 바이러스로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성생활을 하는 여성 10명 중 8명은 자신도 모르게 일생에 한 번 이상 HP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부분은 아무런 증상 없이 저절로 없어지지만, 위험도가 높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생활습관에 따라 반복적으로 감염이 되면서 자궁경부암 등으로 진행 될 수가 있습니다

가장 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성관계를 시작하기 전에 맞는 것이 좋지만 성관계를 시작한 성인도 백신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방백신으로 자궁경부암 발생 확률을 70-80%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못한 경우

꼭 접종을 해야 합니다.

눈 건강 체크

눈 건강은 성인이 되면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요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라식이나 라섹수술은 미용이나 편의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근본적인 시력 저하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성장이 멈추는 성인이 되면 더 이상 시력저하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지막 성장기에 더욱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눈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1년에 한 번씩은 시력측정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20대 직장인이 가장 많이 치료받는 질환이 위궤양이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음주의 기회가 잦고 폭음을 즐길 나이 때인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위염은 위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고, 위궤양은 위점막이 궤양을 일으킨 것으로 만성위염과 잦은 위궤양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복통과 메스꺼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며 구토나 장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