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뇌 건강을 원한다면 항산화제 섭취부터

   과도한 활성산소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인체 부위가 바로 ‘뇌’. 활성산소가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 지방질인데,

 뇌에 지방질이 많기 때문입니다. 항산화제는 세포 파괴를 막아 뇌의 노화를 막고, 뇌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이미 세포에 일으킨 손상을 회복시키기도 합니다.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간단한 방법은 식품 중에서 항산화제를 가장 많이 함유한 과일과 야채를 먹는 일 입니다. 항산화제는 대체적으로 과일에 많지만 채소 중에서 시금치는 과일보다 더 높은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2. 뇌 세포의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인 시금치

  만화 주인공 뽀빠이는 시금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시금치를 먹이기 위해 이런 상황을 설정했다는데,  정작 시금치를 부지런히 챙겨 먹어야 할 사람은 노화가 시작된 어른이다. 

 항산화 능력을 높여주는 식품을 연구한 조셉 박사는 쥐 실험을 통해 시금치가 뇌 기능 손상을 막아주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3.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

 항산화제의 대표 식품인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으면 항산화 효과가 배 이상 커진다. 개별적인 각 성분의 항산화 능력을 합한 것보다 여러 가지 과일과 채소가 섞였을 때 상호 작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효과를 더 크게 내기 때문이다.

  포도 주스는 다른 주스보다 항산화 능력이 4배나 높았다. 포도로 만든 적포도주도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특히 안토시안이 풍부해서  적절한 양을 마실 경우 뇌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또 말린 과일은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날아가 항산화제가 농축되기 때문에 항산화제 공급원으로 매우 좋다. 말린 과일은 생과일보다 칼로리가 높으면서도 보관하기 쉽고 먹기도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