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구강 위생 관리를 잘 하여 오래도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3배 이상 높고

그 진행속도도 2.8배나 빠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혈당을 확인하고 뚜렷한 증상이 없어도 3개월에 한번씩은 꼭 치과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우리 몸에 들어오는 세균과 싸우는 백혈구의 능력이 떨어져 면역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이에 따라 그 세균에 의한 잇몸 뼈의 파괴도 가속화 돼 잇몸질환의 발생이 커지게 되는 것이랍니다.

 그럼, 당뇨환자의 입속관리 어떻게 해야하는지 풀마루와 살펴볼게요.

1. 당뇨병 환자의 입속

 - 당뇨병에 걸리면 혈액 뿐 아니라 침 속의 당 농도 증가로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기 좋고, 침 분비가 감소해 치주 질환 발병 가능성이 일반인의 3배, 진행속도는 일반인의 2.8배 정도된다.

 - 증상으로는 충치가 많아지고, 잇몸 조직이 파괴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진균(곰팡이)에 의한 감염과 얼굴의 한 부분이 심하게 곪아서 붓고 농양이 나오기도 한다.

2. 당뇨병 환자의 입속 관리 요령

 - 하루 3회 이상, 식사 후 3분 이내에 칫솔질하기

    당뇨인의 경우 하루의 식사를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곧 구강 내 음식물이 남아 있는 횟수와 치태의 침착을 증가

    시키므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섭취 횟수를 조정하고 칫솔질도 자주해야 한다. 칫솔질을 할 때는 혀 속까지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다.

 - 양치질할 때 치아만 닦는 것이 아니라 혓바닥과 치아와 잇몸 경계부분 등 모든 부분을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입 안이 건조할 때는 물로 자주 헹구어 주기

 - 자주 수분을 섭취하여 구강 내를 습한 상태로 만들기

 - 칫솔질뿐 아니라 구강보조 용품을 사용하기

    칫솔질만으로는 치주질환을 절대 예방할 수 없으며 수압세정기(워터픽)나 치실, 치간 칫솔 등 구강보조용품을 가능한 많이 사용한다.

 -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도 3~6개월에 한번씩 치과정기 검진 받기

 - 치아가 빠지게 되면 일주일에서 한 달 이내에 빨리 치아를 복원해 주기

 - 잇몸 약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고 오히려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잇몸 병도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법과 예방법에 대해 환자 스스로 공부하고 실천해야 예방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도 혈당 조절을 잘 하고, 자신의 구강건강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건강하게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지만

이미 치주질환이 진행되고 있는 당뇨환자라면 당뇨전문치과를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치주질환은 입속에서 끝나지 않고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몸속에 침투해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 혈당조절 기능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답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들은 평소에도 치아 관리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