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아이들은 성인들보다 훨씬 더 많은 미세먼지를 흡수하게 되며, 코막힘 등의 증상 떄문에 뇌로 맑은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숙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미세먼지의 이런 수많은 자극들은 결과적으로 정서불안, 집중력 저하, 음식 섭취의 제한을 초래하기도하며 한창 자랄 나이에 올바른 키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까지 합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초미세먼지에 노출되어 조산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을 부를 수 있고 산모의 혈액과 영양의 공급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서울, 경기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고수준 이상, 위험수준에 도달해있으며, 제주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환기, 통풍을 잠시 멈추라고 의사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충청도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짙어 노약자의 경우 외출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는 항균 비누 및 샴푸, 다양한 청소기나 에어워셔 등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피부에 흡착된 미세먼지는 일반 클렌저로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워터프루프 제거 성분을 가진 딥 클렌져가 추천되고 있기도 합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연 미세먼지, 해마다 반복되는 가벼운 황사 정도로 쉽게 여기지 말아 주세요!!

나가실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외출 후엔 반드시 손을 닦고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