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다이어트의 관계

술을 마시면서 다이어트가 가능할까요?

정답은 금주입니다.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마시는 술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정신적, 육체적인

이유에 대해 알아볼께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 중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효과적으로 술을 줄이거나 금주를 하는 일입니다.

술은 음식 섭취의 양을 늘리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체중 감량은 에너지(음식) 섭취와 소비의 문제입니다.

칼로리 소모를 위해서 운동이 도움이 되지만

그와 병행해서 음식 섭취도 줄여야 하는데요

운동을 하면서 음식 섭취를 평소와 같이 한다면

체중 유지 또는 약간의 체중감량 밖에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음식 조절이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

체중 1kg을 빼려면

적어도 7000kcal의 에너지 소비를 해야 하는데

평상시 먹는 음식양에서 500kcal만 줄여도

일주일에 3500kcal가 줄어 들어

0.5kg 감량의 효과가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살이 찌는 이유

알코올은 1g당 7kcal로

1g당 9kcal인 지방만큼이나 고칼로리 입니다.

단당류를 포함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1g당 4칼로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한 시간 동안 한 후에

소주 한 병을 마신다면

운동의 효과는 무위로 돌아갑니다

더구나 안주와 함께 마시면

더욱 고열량 섭취가 되므로 술을 제한하거나

그나마 안주 없이 마셔야

체중 유지 또는 체중 감량의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운동을 1시간 했을 경우 많아야 300kcal 정도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술을 자주 마시면서 운동을 1시간 하는 것은

체중이 빠지기보다

많이 늘지 않도록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 몸이 소화, 분해 보다

알코올처리에 바쁘게 되면

평소처럼 탄수화물과 지방을

분해하기 힘들게 되는데

결국 술과 함께 섭취한 안주의 칼로리들은

분해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변하게 됩니다.

술이 다이어트에 정신적으로 나쁜 이유

술은 식욕을 증폭시키고

의지력을 저하시킵니다.

다이어트 결심을 위해 세웠던 강한 의지력이

술을 마심으로써 약해지며

자신과의 타협을 이루는 매개체가 됩니다.



그래도 술을 끊을 수 없다면?

안주로 고단백이나 야채만을 섭취하는 게

그나마 약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폭식이 동반되어 전체 다이어트에 큰 장애가 되므로

일단 금주 계획을 세우고

식이 요법과 운동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성공하려면

일정기간을 정하고 금주를 해서

목표 체중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