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수막염 증상과 예방

바이러스 수막염 환자는 여름철,

특히 2학기개학 시기에 유행한다고 합니다.

늦여름에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

여름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데요.

바이러스 수막염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뇌에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수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뇌수막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5~8월여름철에 환자가 집중됩니다.

바이러스 수막염 환자 분포 – 어린이 환자가 많아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

0~9세가 54.5%,

10~19세가 20.2%로

환자의 75%가소아·청소년에 집중됐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집단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 수막염 증상

초기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방치하면 염증이 뇌로 번지면서 뇌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머리가 아파하고 구토를 한다면 구토는 병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겠습니다.

발열, 두통, 구역질, 후두부 경직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바이러스 수막염 감염 경로

침, 가래, 콧물 등과 같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적으로 접촉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

오염된 공용 물품을 사용한 후에

자신의 코나 입을 만지는 행동으로 감염될 수 있고

기저귀를 떼지 않은 영아들에게서는 대변을 통한 감염도흔하게 발생합니다.

바이러스 수막염 예방 백신

바이러스로 인한 뇌수막염은

아직까지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바이러스 수막염 예방법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집단생활이 시작되는 2학기초,

손 씻기와 양치질 등으로 청결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바이러스 수막염 치료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으나

열, 두통, 구토가 동반되면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해야 합니다

잠복기는 약 3~7일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임상경과는 심하지 않으나 신경계 증상은 대개 1-2주 지속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예방 접종 가능

올해 3월1일부터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해당하므로,

생후 2개월에서 59개월 유아의 경우

전문의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