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뇌염 조심! 일본 뇌염 증상과 예방접종

부산지역 일본 뇌염 감염 '위험'수준, 예방접종해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37개 지역 중

부산광역시가 일본뇌염 감염이 위험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평년 보다 약 1개월 빨라

13일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부산시에서 하루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비중이

90.9％인 것으로 파악돼

뇌염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10마리 중 9마리가 잡혔다는 것은 매우 특이한 현상이고

이런 현상은 금년이 최초라고 합니다.

일본뇌염 발병 정도

‘작은빨간집모기’라도 모두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건 아니지만,

만약 바이러스 보유 모기에 물릴 경우 5%정도는 뇌염으로 진행됩니다.

일본 뇌염 증상

고열․두통․경련․혼수․의식장애 등의 증상과

심하면 의식장애와 혼수상태로 빠져들면서 사망할 가능성이있고,

낫더라도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일본 뇌염 예방 접종 – 생후 12개월부터 – 올해는 사백신 접종

뇌염 예방을 위해 12개월부터 12살까지의 아이는

반드시 뇌염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소아는

생백신 수입 차질 문제로 사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생백신을 1회접종 받은 소아의 경우에는

백신 공급이 재개된 이후 2차 접종을 받도록 권고했습니다.

사백신은 생후 12개월부터시작해 일정에 맞춰

총 5회 접종받는 국가예방접종으로

생후 12~35개월에세 차례,

만 6세와 12세에 각 한 차례씩 모두 5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일본뇌염 생백신은 생후12-23개월에 1회 접종하고,

12개월 후 2차 접종으로 접종을 완료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생백신과 사백신의 교차 접종을

권장하지 않기 때문에 올해 신규 예방접종을 받는 경우

사백신 접종을 해야 합니다.

일본뇌염 예방 수칙

모기 활동이 활발한 7월~10월에는

가정에서 방충망을 사용하고,

밤에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이 필요한 경우

긴 팔․바지 옷을 입거나 모기 기피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합니다.

일본뇌염 지난 해 환자수와 사망자수

지난해에는 20명의뇌염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5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