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손습진 예방법

여름철에 특히 많이 걸리는 손습진.

일명 주부습진으로 불리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방치했다가는 큰 병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수면장애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름철 습진 예방을 위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볼께요

여름철 손습진 잘 걸리는 이유

여름철이 되면 땀관이 막히면서

물집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집이 발생한 후에 터지면서 각질이 벗겨지면 고통으로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손습진 환자 수

인구의 4%가량이손습진을 앓고 있고,

이 중 5~7%는심한 만성 손습진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여름철 손습진이 정신건강에 안 좋은 이유

위생 상태가 좋지 않다거나

감염성 질환에 걸린 것으로 오해 받을 수 있고

환부가 눈에 쉽게 띄다 보니 대인관계에 지장을 받아

우울과 불안, 수면장애까지이어 질 수 있습니다.

손습진 환자가 겪는 어려움

설문조사 결과

물건 등을 손으로 쥐는 데 어려움이 있다 - 80.5%

악수 등을 꺼리게 돼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 76.2%

직장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비율도 - 46.2%나 차지 했습니다.

만성 손 습진 환자의23%가 직장을 그만두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만성 손습진 증상

습진이 손에 나타나 석달 이상 계속되거나,

1년 안에 두 번 이상 재발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주요 증상은 피부가 벗겨지거나,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이 나타나거나,

비듬과 같은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손 습진이 생기는 이유

잦은 손 세정과 화학물질 노출, 아토피피부염 등이 원인으로

직업과 관련 있는 경우가 많아

주부나 의료인, 미용사, 요식업 종사자, 농업 종사자 등에서 많이 나타나며

어렸을 때 아토피를 앓았던 사람은 성인이 됐을 때

만성 손 습진에 걸릴 위험도가 최고 4배 가까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토피를 앓았던 사람일수록 더 주의해야 합니다.

손 습진 예방법

비누나 세정제 사용은 가급적 삼가고

뜨거운 물도 되도록 금지하며

물 접촉 시간은 15분이안 넘게,

고무장갑 안엔 면장갑 착용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손이 물에 닿은 뒤에는 손가락 사이를 잘 건조시켜야하며

헤어토닉, 헤어로션, 염색약, 샴푸, 린스사용시에도

가능한 손과의 직접 접촉을 피하고

털옷은 가려움을 유발시키므로 접촉을 줄여 줍니다.

씻은 뒤에는 3분안에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고

손톱은 짧게 유지하고 습진 부위를 긁지 않도록 하며

습진이 생긴 자리에 스테로이드나 면역조절제 등을 쓰거나

가려움이 심할 때에는 항히스타민제 등을 쓸 수도 있습니다

손에는 반드시 처방된 크림과 연고만을 사용하며

스트레스는 습진 악화를 자극하므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정서적인 안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