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증상과 예방법

깨끗해서 걸리는 질병 A형 간염.

특히 젊은 세대는 항체 보유율이 낮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과 여름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지난 5년간 A형간염 환자 수를 살펴보니 5~7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A형 간염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A형 간염 감염 경로

간염 환자 접촉 및 위생불량

B형이나 C형 간염이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것과 달리

오염된 물이나 음식,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됩니다.

정수되지 않은 물을 마시거나,

날것으로 분류되는 어패류 섭취,

씻지 않은 과일을 먹었을 경우 감염되기 쉽습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한 명이 걸리게 되면

빠른 속도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10-30대 A형 간염 환자가 많은 이유

우리나라 10~30대 연령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은 10% 미만으로

위생이 좋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4,50대는

어렸을 때 A형 간염을 앓은 후 항체를 보유하게 되었지만

현재 2,30대는 비교적 양호한 환경에서 성장해

A형 간염에 노출될 기회가 적었던것이 이유입니다.

배우 문근영, 가수 김원준, 개그맨 정종철, 박명수 등도 A형간염에 걸렸는데요.

A형 간염은 한창 사회활동을 하는 2,30대에게 더 자주 나타납니다.

A형 간염의 잠복기

10~50일 정도 잠복기를 갖고있기 때문에

자각하기 쉽지 않아 주변에 전염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A형 간염을 치료해야 하는이유

A형 간염은 감기처럼 앓다가 항체가자연스레 생기므로

A형 간염을 경미하게 보는 경우가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항체가 없는 사람이 감염됐을 경우 질병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고

나이가 들어서 걸리게 되면 증상이 심해져서 40대에서는 2%,

60대에서는 4% 정도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A형 간염 증상

1. 감기보다 심한 고통

극심한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증상이 나타나며

감기와 비슷한데 발열, 오한, 두통 등이 초기에 나타납니다.

2. 황달

황달이나 검은색 소변, 전신이 가려운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합병증

간이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면서 급성 신부전증이오거나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이 생기기도 하며

간에서 걸러지지 못한 독성이 뇌로 침범해서간성 혼수나 뇌부종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A형 간염 예방법

1. 위생관리 철저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감염됐을 시 가족전체가 전염되기 쉬운 만큼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를 삼가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해야 합니다.

2. 예방 접종

A형 간염의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구성원이나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연령대의 경우

예방주사를 맞게 되면 거의 100%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예방주사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